[포토 에세이]“소중한 사연 내게 맡겨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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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동일본 대지진 때 딸(당시 26세)을 잃은 노부부에게 올 1월 편지 한 통이 도착했습니다. 2004년 1월 14일 박물관에 갔던 딸이 10년 후에 도착하도록 썼던 편지였다고 합니다. 경기 가평군 상면 행현리 우체통 제작업체에 나열해 있는 우체통들입니다. 소중한 사연을 품고 전해 줄 전령사로 느껴집니다.

가평=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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