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윤동주 시인이 꿈을 키운 그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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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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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바랐던 윤동주 시인은 만주 북간도(중국 옌볜)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그의 시에서는 종종 북간도에 계신 어머니를 비롯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나옵니다. 사진은 시인이 다녔던 옌볜 조선족자치주 대성중학교(현 용정중학교)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식민지 땅에서 태어나 고민과 번뇌의 청춘을 보낸 시인이 바라봤던 하늘도 저런 모습이었을까요.

캐논 EOS 1DX, 70-200mm, 1/640초, f8, ISO 250

룽징=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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