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메트로 그래픽]올해 서울 아파트 신축, 얼마나 줄었나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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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올해 서울시 아파트 건축승인 가구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건축 승인을 받은 아파트 가구수는 총 1만9407채.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건축 승인을 받은 4만9261채의 39.4% 수준이다. 특히 2009년 2만2101채, 2010년 4만4564채 등 매년 시내 아파트 건축승인 가구수가 급증했던 점과 비교해 감소 폭이 더욱 크다.

1, 2인 가구 증가 등으로 그동안 중·소형 평형 아파트가 꾸준히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60m²(약 18평) 미만 소형 아파트는 2009년 6791채(전체의 30.7%), 2010년 7690채(17.2%), 지난해 1만9592채(39.7%)로 증가했다. 올해는 전체 승인 가구수가 줄어 5904채에 그쳤지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0.4%로 여전히 높다.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
#서울시#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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