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는 길]우리 대학 이렇게 뽑아요/인하대학교 外

  • 입력 2006년 12월 1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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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 모집군별 차별화된 전형 1541명 선발▼

인하대는 200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모집군별로 차별화된 전형으로 1541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22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일반전형의 경우 ‘가’군은 수능 100%, ‘나’군은 ‘수능 40%+학생부 30%+적성평가 30%’, ‘다’군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해 신입생을 뽑는다.

‘나’군은 내년 1월 12일에 적성평가고사를 실시하고, 예체능계의 경우 ‘나’군(체육교육과, 연극영화과)은 1월 16일, ‘다’군(생활체육과, 미대, 시각정보디자인과)은 1월 23일에 실기고사를 치른다.

수능 반영 영역은 인문계의 경우 언어(30), 수리가/나(20), 외국어(30), 사탐(20) 영역의 성적을, 자연계는 언어(20), 수리‘가’(30), 외국어(30), 과탐(20) 영역을 반영한다. 예체능계는 언어와 외국어를 50%씩 적용한다.

학생부는 인문계의 경우 국어 영어 사회, 자연계는 수학, 영어, 과학 성적을 학년 구분 없이 반영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나’군에서 실업계고교 출신자를 14명 선발하고, ‘다’군에서는 농어촌학생전형으로 48명을 선발한다. 단 2학기 수시모집 등록결과에 따라 약간 늘어날 수 있다.

인하대는 ‘가’군에서 수능 언어, 외국어 영역 백분위 평균이 4%인 학생을 대상으로 아태물류학부 특별장학생을 30명 모집한다.

자연과학대에 새로 생긴 기초의과학부는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위한 학부로, 전문적인 수업을 통해 의학전문대학원 공부에 대비한다는 목표로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admit.inha.ac.kr/admission, 032-820-7221∼5, 7212∼6

박제남 입학처장

▼한국과학기술원 - 1차 전형, 수능 백분위 점수활용 종합평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학사과정 2차 모집이라고 부르는 정시모집에서 60명 내외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KAIST는 ‘가’ ‘나’ ‘다’군에 속하지 않아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고 다른 대학과의 이중 지원도 가능하다. 이는 KAIST가 교육인적자원부가 아닌 과학기술부 소속의 특수목적대학이기 때문이다.

원서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수능과 학생부 성적을 종합평가해 선발한 1차 전형 합격자에 대해 내년 1월 16일 면접을 실시한다.

서류심사는 수능 성적 위주의 종합평가방식.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언어, 수리, 과학탐구, 외국어 등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수리영역은 반드시 ‘가’형을 치러야 하지만 선택 과목은 자유다. 과학탐구는 4과목을 반영하되 Ⅱ과목이 1과목 이상 포함되어야 한다. 백분위 점수의 영역별 배점은 언어 100점, 수리 200점, 영어 100점, 과학탐구 200점 등 총 6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각종 대회에 입상한 경우 대회규모나 수상 등급을 고려해 서류심사 시 반영한다.

1월 12일 발표하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면접은 인성위주의 구술면접이다. 창의력과 논리력 등을 종합평가해 19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2006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은 4 대 1이었으며 최종 합격자의 평균 수능 점수는 577점이었다. 출신 학교별로는 일반고 72명(68%), 외고 25명(24%), 검정고시 4명, 과학고 3명, 자립형사립고 1명의 순이었다. admission.kaist.ac.kr, 042-869-2141∼3

권동수 입학본부장

▼홍익대학교 - 미술대 모집정원 6배수 뽑아 실기고사 치러▼

홍익대는 분할모집으로 2237명을 선발하며 원서는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가’ ‘다’군의 인문계와 자연계열은 수능 60%와 학생부 40%로 합격자를 뽑는다. ‘나’군의 공학계열은 수능 성적만 100% 반영한다. 모든 전형에서 논술이나 면접고사는 없다.

예능계열은 수능 성적 순으로 미술대는 모집인원의 6배수, 조형대는 4배수를 선발해 실기고사를 치른다. ‘나’군에서 전형하는 미술대의 실기고사는 2007년 1월 16∼18일에 실시되고, ‘가’군인 조형대의 실기고사는 1월 9일에 실시한다. 미술계열은 수능 20%에 학생부와 실기고사를 각 40%씩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 점수는 영역별 백분위를 반영한다. 자연계는 언어와 외국어 중 택 1과 수리, 과탐을 반영한다. 공학계는 언어와 외국어 중 택 1과 수리, 과탐 중 2개 영역을 반영한다.

인문계의 경우 서울캠퍼스는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조치원캠퍼스는 언어와 수리 중 택 1, 외국어, 탐구를 적용한다.

학생부는 인문·예능계는 국어 영어 사회, 자연계는 수학 영어 과학교과의 평어와 석차를 반영한다. 학생부 실질반영률은 4.6%이다.

홍익대는 올해 처음으로 캠퍼스 자율전공제를 도입했다. 자율전공 합격자는 재학 중에 캠퍼스별로 사범대학을 제외한 모든 학부(학과)의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미대와 과학기술대학에서 실시하는 단과대 내의 자율전공제도는 2학년에 전공을 자유롭게 결정한 뒤 2학년 말에 한번 더 전공을 바꿀 수 있다. ibsi.hongik.ac.kr, 02-320-1058

김태완 입학전형관리단장

▼숭실대학교 - ‘다’군서 미디어학부 실기고사▼

숭실대는 올해 ‘가’군 선발 인원을 779명으로 대폭 늘리고(2006년 452명), ‘가’군에서 실시했던 미디어학부 실기고사를 ‘다’군으로 옮겨 모든 실기고사를 ‘다’군에서 실시한다. 일반전형으로 ‘가’ ‘다’군에서 1739명을 뽑고, 정원외로 농어촌전형(107명)과 실업계고 전형(80명)을 실시한다.

‘가’군에서는 수능 100%로, ‘다’군에서는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난해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은 4.8%.

수능 반영영역을 보면 인문대와 사회대, 법대, 인문사회계 자유전공학부는 언어와 외국어, 탐구영역 2과목을 반영하고, 경상대 자연대 공대 IT대학은 수리와 외국어, 탐구영역 2과목을 반영한다.

숭실대는 수능 언어와 수리, 외국어 영역에 1.25배의 가중치를 주고, 특히 자연계 지원자 중에서 수리 ‘가’와 과탐 선택자에게는 5%의 가산점을 준다.

‘다’군에서는 문예창작학과와 생활체육학과, IT대학의 미디어학부의 실기고사가 치러진다. 미디어학부는 1단계에서 수능 100%로 20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 30%와 학생부 30%, 실기고사 40%를 반영한다. 특히 미디어학부는 수능 반영 영역이 ‘가’군과는 달리 언어와 외국어, 사회탐구영역 2과목을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12월 22∼27일 인터넷을 통해서만 이루어지고, 1월 23일과 24일에 실기고사가 치러진다. www.ssu.ac.kr, 02-820-0050∼4

박창희 입학본부장

▼을지대학교 - 대전캠퍼스의 의예과 제외 전부문 수능 3개영역 선택▼

을지대는 대전캠퍼스(106명·옛 을지의대)와 성남캠퍼스(1065명·옛 서울보건대)에서 총 1171명(정원외 68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12월 21∼27일 인터넷과 창구에서 동시에 접수한다.

대전캠퍼스는 ‘나’군에서만 신입생을 뽑고, 성남캠퍼스는 ‘가’ ‘나’‘다’군에서 분할모집한다. 성남캠퍼스의 경우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안경광학과는 주간과 별도로 야간에서도 17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에서는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적용한다. 다만 대전캠퍼스의 의예과와 병원경영학과, 성남캠퍼스의 홍보디자인학 전공은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이 약간 다르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를 활용한다. 수능 성적 반영방법은 대전캠퍼스의 의예과를 제외하고는 전 모집단위가 3개 영역을 선택하도록 했다. 인문계는 수리와 탐구 중에서, 자연계는 언어와 외국어 중에서 하나를 고르면 된다.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수리 ‘가’형이나 과학탐구 선택자에게 백분위 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준다.

대전캠퍼스의 의예과는 심층면접을, 병원경영과는 인성면접을 1월 12,13일에 실시한다. 성남캠퍼스의 홍보디자인학과 실기고사는 1월 23일 실시한다.

정원외 전형으로 농어촌학생과 실업계고교출신 특별전형 등을 실시한다. 전형방법은 수능 성적만 100% 반영한다. www.eulji.ac.kr, 042-259-1530, 1(대전), 031-740-7106∼7(성남)

정명진 입학관리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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