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다듬기]‘SOS’ 순화어 ‘구원요청’으로

  • 입력 2006년 12월 1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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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SOS’를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구원요청’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영화 용어로서 ‘선배 영화인의 기술적 재능이나 그 업적에 대한 공덕을 칭찬하고 기리기 위해 감명 깊은 대사나 장면을 본뜨는 일’을 나타내는 ‘오마주(hommage)’ 대신 쓸 우리말 공모에는 494건의 제안이 들어왔으며 이 가운데 △감동되살이 △존경재현 △존경인용 △기림본뜨기 △기림인용 등 5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18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국어원은 20대 초반 여성을 겨냥한 영미권 소설이란 뜻으로 젊은 아가씨를 뜻하는 속어인 치크(chick)와 문학(literature)을 합친 치크리트(chick-lit)를 다음 번 다듬을 말로 정하고 18일까지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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