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죽어도 성공하기’…산전수전 30대 CEO 오뚝이 비결

  • 입력 2005년 1월 14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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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성공하기/유석호 지음/310쪽·1만원·고려원북스

아이디어 하나로 100억 원 투자를 이끌어냈고, 1년 만에 100억 원이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 뒤 인생의 갖은 신고(辛苦)를 다 겪어야 했던 30대 사업가의 좌절과 성공 스토리.

중국에서 테니스 라켓 특허를 획득해 국내 1위 브랜드로 맹위를 떨쳤던 그는 외환위기의 해일 속에 회사 문을 닫아야 했다. 죽음의 문 앞에까지 갔다가 돌아온 처절한 고생과 노력 끝에 인터넷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한 그는 오늘날 시가총액 1조 원의 최고경영자(CEO)로 다시 일어섰다. 그가 개발한 솔루션은 오늘날 거의 모든 인터넷업체가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고 외국 수출도 앞두고 있다.

그의 실패와 성공기는 특히 같은 벤처업체 종사자들이 읽고 귀감으로 삼을 게 많다. ‘황금알을 낳는 최면 프레젠테이션’, ‘기분 좋게 거절하는 10가지 비결’, ‘좋은 직원을 뽑는 10가지 방법’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체험적 비즈니스 노하우도 공개한다.

유윤종 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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