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호답게 굵직한 특집들을 마련했다. 우선 현대 미국 과학소설의 대표 작가이면서 국내에 한번도 소개되지 않은 중국계 미국인 소설가 테드 창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그는 중단편 8편으로 휴고상 네뷸러상 등 미국 과학소설계의 주요 상들을 석권한 바 있다.
또 다른 특집 ‘왜 SF인가’에서는 본격문학이 잃어가는 ‘상상력’을 SF와 환상문학이 대신할 수 있을지를 모색하고 있다. 듀나의 신작 ‘어른들이 왔다’, 구광본의 ‘별로 변한 것이 없어요’ 등도 선보인다.
권기태기자 kk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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