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신세계 PO行 확정…국민銀 꺾고 공동2위로

  • 입력 2003년 8월 25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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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못가”25일 열린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국민은행 양희연(오른쪽)이 신세계 양정옥의 드리블을 제지하고 있다. 연합
“절대 못가”
25일 열린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국민은행 양희연(오른쪽)이 신세계 양정옥의 드리블을 제지하고 있다. 연합
신세계가 국민은행을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서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신세계는 2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3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경기에서 국민은행을 93-65로 대파했다.

이로써 신세계는 11승8패로 우리은행과 동률을 이루며 공동 2위가 됐고 9승10패의 국민은행은 공동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신세계는 옥사나(37득점 12리바운드)가 공격을 주도했고 이언주(19득점) 장선형(13득점)의 외곽포가 빛을 발했다. 국민은행은 김지윤이 20득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용병 스미스(13득점 13리바운드)가 옥사나와의 맞대결에서 밀렸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25일 전적
1Q2Q3Q4Q합계
신세계(11승8패) 2421202893
국민은행(8승11패)171620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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