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리포트]고양세계꽃박람회 26일 개막

입력 2000-04-24 19:09수정 2009-09-2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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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축제인 고양세계꽃박람회가 26일부터 5월 7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일반 시민 관람은 28일부터 시작된다. 26, 27일 이틀 동안은 ‘멤버십데이’로 전문 화훼인들이 수출입에 관한 상담을 한다.

▼40개국 323만본 선봬▼

▽전시 내용〓3년만에 열리는 이번 꽃박람회에는 40개국의 244개 화훼업체가 참가해 신품종 꽃과 희귀 꽃, 식물 등 323만본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세계관, 한국관, 고양관, 자생화관, 분재관 등 5개 분야로 나눠 설치된다.

세계관에는 네덜란드 일본 등 화훼 선진국의 신품종 꽃들을 선보이고 자생화관은 금강초롱, 매발톱 등 순수한 국내 야생화 1만여점이 꽃동산을 이룬다.

또 6700평의 야외 꽃전시장이 꾸며지며 꽃으로 동물 형상을 만든 토피어리원, 스위스 일본 등 외국 종묘회사들이 꾸미는 야외 조경과 한국 전통의 정원, 중국 정자 등도 마련된다.

한국관에는 세계 희귀 나비 전시관이 마련돼 부엉이나비, 산호랑나비 등 국내산 나비와 열대지방에 서식하는 몰포르 등 표본과 살아 있는 나비 25종 1만5000여 마리가 ‘나비 천국’을 이룬다.

▼매일 저녁 수상영상쇼▼

또 호수 안에 ‘워터 스크린’이 설치돼 레이저와 물꽃, 불꽃을 이용한 수상영상쇼가 매일 오후 7시반부터 30분 동안 펼쳐진다.

▽이용 방법〓꽃박람회 입장료는 만 18∼64세 9000원, 65세 이상 6000원, 12∼17세 5000원, 4∼11세 3000원 등이다. 입장 시간은 오전 9시(일요일은 오전 8시)∼오후 6시(관람 시간은 오후 8시까지). 야간 행사가 있는 날은 오후 8시까지 입장할 수 있다. 꽃박람회 입장객이 아니면 박람회 기간에 호수공원에 들어갈 수 없다. 고양시는 이미 지난 주말부터 별다른 예고 없이 시민들의 호수공원 출입을 통제해 주말에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헛걸음을 해야 했다.

또 호수공원 앞길인 호수로의 승리교회 앞∼장항지하차도 앞 구간의 양방향 차량 통행도 통제된다. 통제 시간은 꽃박람회 개막일인 26일에는 오전 6시∼오후 9시, 평일에는 오전 8시∼오후 10시, 공휴일에는 오전 7시∼오후 10시. 또 자유로 장항인터체인지(IC)에서 들어간 차량의 호수공원 쪽으로의 좌회전이 금지된다.

꽃박람회 기간에 호수공원에 있는 주차장은 모두 폐쇄되며 대신 고양국제전시장 부지, 종합운동장 부지, 백석동 출판단지 부지, 호수공원 앞 MBC 부지 등에 임시 무료 주차장이 생긴다.

▼혼잡 예상…대중교통을▼

또 ‘종합운동장 부지∼대화역∼주엽역∼박람회장’ 구간과 ‘경의선 백마역∼백석동 출판단지 부지∼박람회장’ 구간에 셔틀버스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된다.

고양시는 “행사 기간에 평일 5만, 휴일 15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주엽역에서 호수공원까지 걸어서 7분 가량 걸린다. 문의 0344-961-2092, 4668

<이기홍기자·고양〓박정규기자> sechep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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