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는 가능, 고기는 안 돼”…곰팡이 핀 음식, 美 전문가의 조언 [알쓸톡]](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5/132707000.3.png)
“치즈는 가능, 고기는 안 돼”…곰팡이 핀 음식, 美 전문가의 조언 [알쓸톡]
콜로라도주립대 독성학자가 “곰팡이 핀 음식은 냄새만 괜찮다고 안전한 건 아니다”고 경고했다. 곡물의 아플라톡신, 과일의 파툴린 등 독소는 간암과 신경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전문가들은 “썩은 부분만 잘라내면 괜찮다는 건 착각”이라고 밝혔다.
- 202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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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는 가능, 고기는 안 돼”…곰팡이 핀 음식, 美 전문가의 조언 [알쓸톡]](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5/132707000.3.png)
콜로라도주립대 독성학자가 “곰팡이 핀 음식은 냄새만 괜찮다고 안전한 건 아니다”고 경고했다. 곡물의 아플라톡신, 과일의 파툴린 등 독소는 간암과 신경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전문가들은 “썩은 부분만 잘라내면 괜찮다는 건 착각”이라고 밝혔다.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아파트’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의 3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다.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7일(현지 시간) 내년 2월 열리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의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로제는 ‘아파트’(APT.)로 주…

‘K-팝 최대 기획사’ 하이브(HYBE)가 2021년 사명 변경 이후 선보인 네 걸그룹이 모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르세라핌(LE SSERAFIM)’, ‘뉴진스(NewJeans)’, ‘아일릿(ILLI…

“무비자 연장 뉴스를 보자마자 항공권 결제하고 숙소를 잡았습니다. 또 지금 아니면 언제 중국에 가겠느냐 생각으로 여행지를 정했습니다.”내년 1월 말 상해로 여행을 떠나 동방명주 야경을 볼 예정이라는 김 모 씨(32)는 “조카들을 위해 사 올 ‘라부부’를 쇼핑하러 팝마트도 갈 것이다. …

중간 강도의 신체 활동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소화기 관련 암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학교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연구진은 미국 성인 23만여 명을 3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하루 40분 빠른 걷기 수준의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한 사람은 …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 및 캣츠아이가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주요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K팝 최초 그래미 수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8일 새벽 1시(한국시각 기준, 미국 …
![[오늘의 운세/11월 9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7/132727971.1.jpg)
● 쥐36년 어려워도 자중하며 성실하면 귀인도 도와준다. 48년 재물을 구하려면 집밖에 나가 활동해야 얻어지는 운. 60년 낭비 줄이고 차기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기.72년 구설수 배신 수니 출행 말고 차기를 계획이 유리. 84년 맡은 일은 중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완수해…
![[오늘의 운세/11월 8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7/132727966.1.jpg)
● 쥐36년 귀인도 도우니 겸손히 즐겁게 추진하면 발전이. 48년 재물 운이 적으니 투기사업 기대는 금물 실물수에 조심. 60년 경사나 자녀의 혼사 운이니 매사 예의에 충실 하라. 72년 서둘지 말고 윗사람과 상의하며 순서대로 풀어 가면 성사. 84년 무리한 강행은 실패 자초할 수…

황석영 작가가 7일 문화예술 분야 정부포상의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은희경 작가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을 열고 문화훈장 17명 등 총 33명을 포상했다. 황 작가는 ‘한국문학의 흐름을 이끌며 사회적 치유와 성찰에…

국내 70대 이상 고령자 10명 중 1명꼴로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 여러 질환에 동시 노출된 경우도 흔하다. 질병이 있는 65세 이상이라면 평균 4.1개 만성질환을 갖고 있다. 사망과의 연관성도 높다. 전체 사망자의 사망 원인을 따져 보면 80%가 만성질환이다. 오래 방치하면 합병증…
![가을의 설악, 선계에 들어선 인간에겐 경외감이 찾아온다[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7/132724607.4.jpg)
가을 단풍하면 설악산이다. 오대산도 있고, 내장산도 있고, 지리산도 있지만 단풍의 대명사는 역시 설악산이다. 이상기후로 더이상 ‘만산홍엽(滿山紅葉)’의 정취는 기대하긴 힘들다. 그래도 단풍은 가을의 전설이 되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 붉게 타오르고 있다. 남설악 최고의 단풍 비경을 …
![[책의 향기/밑줄 긋기]그 바다의 마지막 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7/132725356.4.jpg)
눈에서 빛이 반짝이는 것은 ‘드디어 당신이 왔네요’라는 뜻이었고, 목을 앞으로 내미는 것은 ‘당신이 없어서 쓸쓸했어요’라고 덧붙이는 동작 같았다.
![[책의 향기]뇌 이식-인공태양… SF영화가 현실이 되면 행복할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7/132725350.4.jpg)
끝없는 가뭄에 시달리며 냄새나는 물로 근근이 살아가는 중국 서북부. 바람이 불면 황토 먼지가 뺨을 할퀴고 시야를 뿌옇게 가리는 작은 동네. 이곳에서 자란 주인공 ‘수이와’는 어머니가 쥐여준 찐빵 3개와 20위안(현재 환율로 약 4000원)을 들고 탄광지로 향한다. 죽을 고비를 넘겨 가…
![[어린이 책]죽음에 대해 궁금하면 묘지 정원사를 찾아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7/132725346.4.jpg)
묘지 정원사로 일하는 유리는 매일같이 잔디를 깎고, 수풀을 다듬는다. 종종 수많은 묘지에 꽃을 심고, 직원들과 함께 굴착기로 매장용 구덩이를 파기도 한다. 얼마 전엔 어떤 분이 유리에게 손짓을 하더니 “남편이 살아 있었다면 오늘이 아흔 번째 생일”이라고 했다. 유리는 그의 남편을 위해…
![[책의 향기]머리와 몸 이어주는 목… 인류 진화의 ‘연결 통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7/132725374.4.jpg)
머리와 몸을 잇는 신체 부위인 목은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여러 행위를 가능하게 한다. 근육이 수축해야 고개가 자연스럽게 돌아가고, 후두가 여닫혀야 커피를 삼킨다. 말을 하려면 성대가 섬세하게 진동해야 한다. 약 3억7500만 년 전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온 인간의 조상에게서 생겨난 목은…
![[책의 향기]“인구 감소, 재난 아닌 ‘사회전환’ 기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7/132725379.4.jpg)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한국은 전체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런 소식을 접할 때마다 누군가는 “한국은 망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던져야 할 질문은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아닐까.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인구정책연구센터 소속인 두 …
![[새로 나왔어요]재활의 밤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7/132727649.1.jpg)
● 재활의 밤 선천적 뇌성마비를 가진 장애인이자 소아과 의사인 저자가 재활 치료와 그 이후 자립 생활을 되돌아본 기록. 저자는 휠체어를 금지하고 ‘비장애인의 움직임’을 가르침받았던 ‘재활캠프’에서의 경험을 “수치”라고 말한다. 이후 그는 재활 훈련과 결별하고 자립 생활을 하며 자신만의…
![[책의 향기]마약 조직에 딸 잃은 엄마, 끝까지 쫓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7/132727206.1.jpg)
2014년 1월 24일, 멕시코에서 가장 폭력적인 카르텔 조직 ‘세타스’가 21세 여대생을 납치했다. 가족은 딸을 구하기 위해 평생 모은 돈에 은행 대출까지 받았다. 모두 합쳐 1만 달러(약 1450만 원)가 좀 안 됐지만 있는 대로 끌어모았다. 가족은 이후에도 몸값을 두 차례나 냈지…
![[책의 향기]러일전쟁, 동북아 역사 분쟁의 시발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7/132725313.4.jpg)
‘러일전쟁’이라고 하면 아마 도고 헤이하치로 제독이 이끄는 일본 함대가 쓰시마 해전(동해 해전)에서 러시아의 발틱함대를 대파한 걸 먼저 떠올리는 이가 대부분일 것이다. 1904년 발발해 이듬해까지 이어진 러일전쟁은 대한제국의 운명을 바꾼 전쟁이었고, 한반도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세계가 …
![[책의 향기]생각의 지렛대로 삶의 종점 움직이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7/132725294.4.jpg)
한때는 ‘뭔가 잘못된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한 적이 있다. 지음(知音)은 고사하고 휴대전화에 수백 명이 있지만 전화를 걸고 싶은 사람이 한 명도 없으니. 대리만족으로 진정한 우정을 노래한 유안진 시인의 ‘지란지교를 꿈꾸며’를 탐독했는데. 어느 날 문득, 엉뚱하게도 시의 주제와는 정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