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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오를 즐겼던 시절의 사진 단오(端午). 민족의 명절이라고 얘기는 들었지만 어떤 날인지 사실 잘 모르고 지내왔습니다. 모내기를 끝내고 여름을 기다리며 청포물에 머리를 감는 날이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습니다. 올해는 6월 10일이 단오입니다. 이번 주 백년사진이 고른 사진은 1924년…
무언가에 빠진다는 것은 뭘 의미할까? 살면서 체육시간에만 운동을 했던 ‘스포츠 문외한’이 핸드볼 마니아가 됐다. 배우 고윤희 씨(27) 얘기다. 그는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 때 핸드볼을 보고 가슴이 뛰었다. 전광석화처럼 진행되는 경기, 과격한 몸싸움, 그리고 짜릿한 다이빙슛…. …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충북 보은군 주민들에게 ‘라이더’들은 귀찮은 이방인에 불과했다. 보은과 청주를 연결하는 피반령을 비롯해 말티재, 수리티재, 대청호 둘레길 등에서 자전거나 바이크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지만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동네를 그저 지나가는 익명의 존재들 이상도 이하도 아…
‘동아’닷컴 ‘리’뷰(Review)는 직접 체험한 ‘고객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제품이나 공간, 문화, 예술 등 우리 주변 모든 고객경험을 다룹니다.1960~1970년대 성행하던 ‘잔술(낱잔으로 파는 술)’ 문화가 부활했다. ‘주류를 술잔 등 빈 용기에 나누어 담아 판매하는 경우…
‘당첨만 되면 최소 4억 원짜리 로또’오는 10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무순위 청약 접수에 나설 아파트 ‘한양수자인 그라시엘’를 소개하는 기사에 붙여진 제목입니다.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은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하 8층, 지상 59층, 4개 동, 1152채의 큰…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LG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LG는 7일 수원 방문 경기에서 KT에 8-7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LG는 승률 0.597(37승 2무 25패)가 됐다.반면 전날까지 선두였던 KIA는 이날 잠실 방문 경기에서 두산에 5-…
올 4월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아파트에 들이닥치자 꿉꿉한 대마 향이 코를 찔렀다. 30대 남녀가 베란다에 화분을 빼곡하게 두고 ‘도심 내 밀경(密耕)’을 하고 있었던 것. 이들은 직접 기른 대마를 동결 건조기 등 전문 장비로 가공까지 해서 유…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이 17일부터 무기한 전면 휴진을 결정한 데 이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9일 전국 의사가 참여하는 전면 휴진(총파업)을 선언하기로 했다. 현실화되면 2000년, 2014년, 2020년에 이어 4번째 전면 휴진이 된다. 의협은 20일 전국 동네병원과 대학병원 의사…
탈북민 단체인 사단법인 큰샘이 7일 인천 강화도 바닷가에서 쌀 500kg과 미화 500달러, 영화 ‘파묘’ 등이 담긴 휴대용저장장치(USB메모리)를 페트병에 담아 바다에 띄워 북한 쪽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새벽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맞대응해 대북전단 20만 장을 날…
◇기획재정부 〈승진〉 ▽실장급 △차관보 윤인대 〈전보〉 ▽국장급 △경제정책국장 김재훈 △미래전략국장 유수영 ◇행정안전부 △데이터정보화담당관 한혜남 ◇농림축산식품부 〈전보〉 ▽과장 △농촌경제과장 김고은 △식량산업과장 김정욱 △축산정책과장 강동윤
‘한국 과학사학계 대부’ 송상용 전 한림대 사학과 명예교수(사진)가 6일 87세로 별세했다. 1937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화학과와 철학과 학사 학위를 받고 미국 인디애나대를 석사 졸업했다. 한국과학사학회와 한국과학철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과학사 기틀을 닦았다는 평가…
◇김성자 씨 별세·백민재 KG케미칼 소재환경사업본부 상무 민경 서울신문 사회부장 모친상·정지훈 대교 PD 장모상·이원경 제이엘피코퍼레이션 영업임원 시모상=6일 서울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2227-7600 ◇정규현 전 예산고 교장 별세·김영순 씨 남편상·순진 평진 갑…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 스페인 알타미라 동굴벽화는 선사시대 예술 작품이다. 구석기시대인들이 그려 넣은 소와 말 그림은 숨소리가 들릴 듯 생생하다. 울주 반구대 암각화를 봤을 때도 감동이었다. 그런데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주 고원지대에서 만난 선사시대 암벽화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 …
《기시다, 日총리 연임 가능할까9월 임기가 완료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연임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지율이 20%대에 머물러 있는 데다, 자민당이 잇따라 선거에서 패하며 입지가 불안해졌다. 기시다 총리가 물러나면 공조를 다진 한미일 협력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