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로 나선 이대호, 2타점 2루타 작렬 ‘경기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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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21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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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이대호(34·시애틀)가 역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대호는 21일(한국시간)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7회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6회까지 1-3으로 뒤지던 시애틀은 7회초 3-3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2사 만루 상황에서 감독은 이대호 카드를 꺼냇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이대호는 2구째 94마일(151km) 빠른 공을 정확하게 밀어쳐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타율은 이 안타로 종전 2할4푼5리에서 2할5푼9리로 올랐다. 자신의 시즌 11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1-3으로 뒤지고 있던 7회 4점을 내며 단번에 역전에 성공했고, 이대호는 ‘역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현재 시애틀은 8회 5-3으로 앞서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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