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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11일 “이제 가장 질서있는 퇴진은 탄핵”이라며 “저는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민의힘에서 윤 대통령 탄핵에 공개적으로 찬성 의사를 밝힌 의원은 총 5명이 됐다. 여당에서 8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오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극단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1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장관은 10일 오후 11시 52분경 수감 중인 동부구치소에서 극단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치소 관계자가 이를 발견…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내란 혐의로 수사받고 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극단선택을 시도했다.법무부 소속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전날(10일) 오후 11시 52분경 피의자가 (구속영장 발부 전) 구인 피의자실 내 화장실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대통령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대통령실 집무실에 머물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국수본 특사단)은 11일 “현재 대통령실, 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 국회경비대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내란수괴죄’는 긴급 체포가 가능하다고 11일 밝혔다. 12·3 불법 비상계엄 선포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할 의지를 묻는 말에도 “충분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내란죄와 직권남용 피의자로 입건한 뒤 가장 먼저 윤 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당일 국회에 진입해 의원들을 끌어내는 임무를 맡았던 특수전사령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11일 “내란 사건과 관련해 특수전사령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특수전사령부는 계엄 사태 당…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회의 국정조사권 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여야를 향해 신속하게 응답할 것을 요청했다.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국민의 압도적 판단에 비춰볼 때 이 사안에 대한 국정조…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전화를 걸어와 국회에 있는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직접 지시했다고 10일 주장했다. 다만 곽 전 사령관은 지시에 따르지 않았다고 했다. 또 곽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 이틀 전 해당 내용을 알고 있었다고도 밝혔다.국회…

673조3000억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 원안 677조4000억 원 중 4조1000억 원을 감액한 예산안이 야당 주도로 의결된 것이다. 여야는 본회의가 열리기 직전까지 막판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여야 간 합의 없는 예산안 통과는…

경찰이 불법 비상계엄 사건 당시 국회를 통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조사를 10일 진행하고 있다.이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조 청장을 불러 국회 통제 과정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죄로 수사하기 위한 상설특검이 10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상설특검은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본회의에서 의결된 즉시 시행된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 규명을 위…


여야가 10일 국회 본희의가 열리기 직전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막판 협상을 진행했지만 최종 결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 대비 4조1000억 원을 깎은 감액 예산안을 그대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결론적으로 두 개 부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