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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김창덕]코스피 신기록 행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7/133113825.2.jpg)
아저씨 셋이 모이면 처음엔 육아나 교육에 대한 고민을 찔끔 나누고 이내 부동산 얘기로 옮겨타는 게 불문율이었다. 마지막은 늘 언성을 높여 정치 논쟁을 벌이다 막잔을 비우곤 집으로 향했다. 그러던 풍경이 최근 확 바뀌었다. 주식으로 시작해 주식으로 끝난다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작년 하…
![[오늘과 내일/신광영]살벌할 일만 남은 417호 내란 법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7/133114143.1.png)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는 예능 재판을 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만담을 하는 듯한 말투와 재판 스타일이 사건의 무게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변호사님들 꼭 배고플 때 되면 이러시더라” “또 슬픈 표정 하지 마시고” “마이크 대시고용∼” 같은 엄…
![[김도연 칼럼]AI 대전환 시대, 국민 통합이 먼저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7/133114138.1.jpg)
21세기에 들어선 지도 벌써 25년이 지났다. 서기 2000년을 설레는 마음으로 맞았던 일이 마치 까마득한 과거처럼 느껴지는데, 이는 빠른 기술 발전으로 삶이 크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이 산업, 행정, 그리고 교육 등에 깊숙이 스며들며 우리는 변화의 소용돌…
![[광화문에서/조종엽]‘先사용 後보상’ AI 학습, 글로벌 빅테크만 배불린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7/133114132.1.jpg)
가까운 미래, 세계 곳곳에선 인공지능(AI)이 BTS와 블랙핑크풍(風)으로 만든 노래가 울려 퍼진다. AI를 개발한 글로벌 빅테크들은 사용료로 돈을 벌지만, 그 재료를 제공한 한국의 저작권자들에겐 제대로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다. 수익성 저하로 새로운 기획과 창작은 위축되고, K팝 산업…
![[글로벌 이슈/김상운]베네수엘라 민주주의 저버린 ‘美 우선주의’ 민낯](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7/133114127.1.jpg)
“마두로의 핵심 측근인 델시 로드리게스가 권력을 유지하는 건 ‘마두로 없는 마두로 체제’의 연장일 뿐이다.”(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에드문도 곤살레스) “미국의 (로드리게스) 선택은 석유 공급 안정과 질서 유지만을 고려한 ‘냉혹한 거래’다.”(망명 중인 안드레스 이사라 전 베네수엘라 …
![[고양이 눈]“여행 가고 싶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7/133112164.4.jpg)
귤을 먹던 아이가 갑자기 ‘귤 여권사진’을 찍어 달라고 가져옵니다. 흰 배경 앞에서 “하나, 둘, 셋, 찰칵!”. 뒤늦게 드는 생각, 여행 가고 싶다는 얘기였을까요.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서
![오만한 권력의 몰락[이은화의 미술시간]〈404〉](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7/133112177.4.jpg)
권력은 종종 영원할 것이라는 착각을 낳는다. 그러나 렘브란트의 ‘벨사자의 향연’(1636∼1638년·사진)은 그 착각이 얼마나 허약한 토대 위에 놓여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작품은 성경 속 왕의 몰락을 다루고 있지만, 모든 시대의 권력자를 향한 냉정한 경고문이기도 하다. 그림 중앙, …
![사상범 가둔 독방, 격벽으로 막은 운동장… 감옥에 새겨진 식민 통치[염복규의 경성, 서울의 기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7/133112121.4.png)
《서대문형무소와 옥바라지 마을동서양을 막론하고 형벌 제도는 전통적으로 인간의 육체에 직접 고통을 가하는 ‘신체형’ 중심에서 근대 이후 구금을 통해 자유를 제약하는 ‘자유형’ 중심으로 변화했다. 19세기 말 조선도 형벌 제도의 근대화를 위해 서양식 감옥 건립을 모색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
재건축 사업자는 지방자치단체가 요구하는 기부채납에 울며 겨자 먹기로 응한다. 그러나 공공성을 내세운 행정 요구가 사업성을 갉아먹고, 결국 주택 공급까지 위축시킨다. 빌라·단독주택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재개발 사업은 도로·상하수도·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을 재정비해야 한다. 반면 재건축은 …
겨울철 눈은 운전자들에게 불청객이다. 눈이 많이 내려 염화칼슘을 살포해 제설작업을 하면 눈길이 덜 미끄러워지긴 한다. 그러나 빙판길이나 눈길과 마찬가지로 제설구간도 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기온이 급감하는 저녁부터 이른 새벽에는 제설을 마친 마른 노면이라도 조심해야 한다.…
![[사설]공천헌금, 특검 후속 수사… 능력-공정성 시험대에 선 경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6/133106209.1.jpg)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민주당에서 제명된 강선우 의원이 연루된 공천 헌금 의혹, ‘3대 특검’이 이첩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관련 의혹 등 굵직한 사건들이 경찰로 몰리고 있다. 쿠팡 관련 사건을 담당할 태스크포스(TF)가 경찰에 설치됐고, 통일교·신천지의 정교유착 의혹은 …
![[사설]4300억$도 깨진 외환보유액… ‘비상금 투입’ 선 넘으면 毒 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6/133106211.1.jpg)
지난해 12월 외환보유액이 전달보다 26억 달러 감소해 4300억 달러 선이 깨졌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8년 만에 12월 기준으로 가장 큰 폭의 감소다. 원-달러 환율 급등(원화 가치 하락)으로 다급해진 외환 당국이 달러를 대거 풀어 연말 환율 방어에 나서는 바람에 외환보유액…
![[사설]마약-성매매 광고까지 포털 노출… 구글-네이버 자정 나서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6/133098865.1.jpg)
구글과 네이버 같은 검색 포털의 빈틈을 노리고 불법 광고물을 웹 문서 형태로 전단처럼 대량 살포하는 온라인 전단(웹 지라시) 업체가 성업 중이다. 신분증 위조와 허위 보험 청구서 발급부터 성매매나 마약 판매까지 원하는 광고물은 무엇이든 신속하게 만들어 검색 결과 상단에 뜨도록 해준다고…
![[횡설수설/김재영]“그린란드도, 콜롬비아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6/133106200.1.jpg)
지난해 1월 뉴욕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소를 머금고 지시봉으로 서반구 지도를 가리키는 그림을 1면에 큼지막하게 실었다. 캐나다 위에 붉은 글씨로 가위표를 치고 ‘51번째 주’라고 새로 썼다. 덴마크령 그린란드는 ‘아워 랜드(우리 땅)’, 멕시코만(灣)은 ‘아메리카만’,…
![[오늘과 내일/장원재]쓰레기·일회용컵·반도체 산단… 기후부의 무능과 불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6/133106197.1.jpg)
2022년 7월 1일 한화진 당시 환경부 장관은 이날 임기를 시작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공문을 보냈다. “2026년부터 생활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니 2025년 말까지 소각장을 확충하라”는 내용이었다. “확충하지 않으면 국고 지원을 줄이겠다”는 엄포도 놨다. 이후 3년 반이 흘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