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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권기범]시도경찰청장 빈자리… 공정-신속하게 채워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11/133134602.1.jpg)
12·3 비상계엄이라는 초유의 경험 이후, 무슨 일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기분이 들곤 한다. 비상계엄이 실행되는 과정에 조금이라도 연루된 기관을 바라보고 있으면 더 그렇다. 경찰 조직 역시 그 여파를 온몸으로 겪는 중이다. 일단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장 중 부산·경북·충남 3곳의 …
![[특파원 칼럼/유근형]AI는 현대전의 필요악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01/133276546.1.jpg)
“인공지능(AI)이 없었다면 이 정도 속도와 규모의 공습은 불가능했다.” 열흘째로 접어든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대한 영국 일간 가디언,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서방 언론들의 주된 평가다. ‘AI 기반 폭격 체계’가 전장 정보 수집 및 평가, 목표물 식별, 공격 승인 준비, …
![고통 속에 걷는 사람[내가 만난 명문장/박혜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8/133486177.3.jpg)
“그러니 나를 좀 제발 그냥 놔두시오!”―파트리크 쥐스킨트 ‘좀머 씨 이야기’ 중열 살 무렵, 어머니가 좋아하는 책이라며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 씨 이야기’를 건넸다. 어머니는 “좀머 씨가 너무 슬퍼서 엉엉 울었어”라고 덧붙였다. 너무 어려서였던 걸까, 나는 이 책의 좀머 씨가 슬…
![[고양이 눈]빗자루의 변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8/133486166.4.jpg)
빗자루에 선글라스와 리본을 씌우니 한결 멋이 납니다. 마치 파티를 즐기러 가는 사람들 같네요. 평범한 일상 용품이 하나의 작품으로 변신했습니다.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풍경 속으로 들어온 기차… 고흐-세잔이 담은 산업혁명의 명암[양정무의 미술과 경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1/04/133090733.1.jpg)
《“기찻길 옆 오막살이/아기아기 잘도 잔다/칙폭 칙칙 폭폭/칙칙폭폭 칙칙폭폭/기차 소리 요란해도/아기아기 잘도 잔다.”이 동요를 들을 때마다 빈센트 반 고흐의 ‘노란 집’이 떠오른다. 그림 속에는 모양이 쌍둥이처럼 닮은 2층짜리 집 두 채가 연결된 채 나란히 서 있다. 이 가운데 오른…
![세금 덜 내고 연금 더 받는 퇴직연금의 기술[김동엽의 금퇴 이야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8/133487246.2.jpg)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의 퇴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일찌감치 연금에 가입한 2차 베이비붐 세대 직장인들은 연금 자산 규모가 상당할 것이다. 조만간 퇴직하면 이들 연금 자산을 활용해 노후 생활비를 충당해야 한다. 적립금 규모가 큰 만큼 연금도 많이 받을 수 있지만,…
![왜 나는 남들보다 더 자주 우울해질까[김지용의 마음처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8/133487243.2.jpg)
“왜 비슷한 상황의 다른 사람들은 괜찮은데 저만 우울증이 생겼을까요?” “다 같이 힘든데 유독 네가 의지가 약해서 그렇다고 주변에서 말해요. 마음 강하게 먹고 다르게 생각하면 되는 걸 유별나게 병원까지 가냐고요.” 진료실에서 굉장히 자주 듣는 말이다. 우울증을 단순히 의지의 문제로 보…
![[월요 초대석]“동물 전문성 없는 부처까지 반려동물 담당으로 거론… 논의 방향 잘못”](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8/133486137.5.jpg)
《최근 정부는 국무조정실 주도로 ‘반려동물’의 주무 부처를 정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3일 열린 반려동물 정책 간담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성평등가족부 등 관계부처는 물론이고 반려동물 협회·단체와 전문가들이 모여 해당 사안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말 반려동물 소…
![[횡설수설/신광영]쫓겨난 ‘아이스 바비’… 스포트라이트 뺏은 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6/133481426.2.jpg)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을 지휘하는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장관은 ‘아이스 바비’란 별명을 갖고 있다. 바비 인형처럼 ‘풀 메이크업’을 하고 화려한 복장으로 ICE의 불법 이민자 단속 현장에 나타나 사진 찍히는 걸 즐기기 때문이다. 지난해 엘살바도르에 있는 테러범 수용소까지 방문해선 …
![[오늘과 내일/박현도]이란에 국민 봉기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3/06/133481450.3.jpg)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해 이란 이슬람공화국 체제의 정점인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목숨을 앗아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 국민을 향해 “이란 국민이 그들의 나라를 되찾을 수 있는 단 한 번의 위대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시간을 조금만 거슬러 올라…
![[동아시론/박인권]화재를 참사로 키우는 ‘노후 아파트 도시’의 민낯](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3/06/133481723.1.jpg)
2월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대 여학생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작년 6월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새벽에 젊은 부부가 일 나간 사이 불이 나 10, 7세 자매가 사망했고, 며칠 후 부산 기장군에서도 아파트 화재로 8, 6세 자매가 숨졌다. 이들…
![[광화문에서/유성열]검찰주의에 잠식당한 국민의힘 윤리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6/133481716.1.jpg)
“소수의 이권 카르텔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책임의식과 윤리의식이 마비된 먹이사슬을 구축하고 있다.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하면 그야말로 ‘부패완판’ 대한민국이 될 것이다.” 2021년 6월 29일 서울 서초구 윤봉길 의사 기념관. 문재인 정권과 갈등을 빚다 검찰총장직을 사퇴한 윤석열 전 …
![[고양이 눈]“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6/133480046.5.jpg)
다 타고 난 연탄을 선물 포장하듯 가지런히 봉투에 담았습니다. 겨우내 방안의 온기를 전한 연탄에 대한 고마움이 묻어나는 듯합니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서
![다음의 일[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32〉](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6/133481745.1.jpg)
다음이라는 것이 있을까?(중략)말하지 않는 것들을 보살피며무성한 기쁨을 키워낼 것음식에 어울리는 접시를 고른다포크로 파스타를 말아서접시에 조심스럽게 옮겨놓는다방울토마토를 반으로 잘라서파스타 위에 얹는다신문지를 펼쳐놓고 깨진 화분을 하나하나 옮긴다의자에 앉아 선물 받은 베고니아가 시들어…
![[횡설수설/장택동]변시 5번 떨어진 ‘오탈자’ 2000명 시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05/133474218.2.jpg)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생에게 주어진 변호사시험 응시 기회는 최대 5차례다. 예외는 없다. 이 시험에서 모두 탈락한 이들은 ‘오탈자(五脫者)’로 불린다. 올해 변시 결과가 나오면 로스쿨 도입 이후 오탈자 수는 총 2000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변호사 자격을 얻을 방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