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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까지 가는 가장 영리한 방법[이기진의 만만한 과학]

    달까지 가는 가장 영리한 방법[이기진의 만만한 과학]

    나는 아폴로 키즈다. 1969년 ‘아폴로 11호’를 통해 인간이 달에 가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 세대다.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은 달 표면 ‘고요의 바다’에 착륙해 인류 최초로 달 위를 걸었다. 나는 그 ‘달나라의 장난’ 같은 장면을 낡은 브라운관 TV로 보며 과학자의 꿈을 키웠다.…

    •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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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평인 칼럼]‘주권 AI’ 먹튀 하정우

    [송평인 칼럼]‘주권 AI’ 먹튀 하정우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각료나 참모 중에서 자리에 적합하다고 본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였는데 ‘주권 AI’의 판만 벌여놓고 고작 열 달 만에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니 실망이다. 그가 지난해 낸 ‘AI 전쟁 2.0’이란 책을 읽다가 손에서 놓지 못하…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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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윤완준]병영 휴대폰 허용했더니 상관 모욕죄 급증

    [횡설수설/윤완준]병영 휴대폰 허용했더니 상관 모욕죄 급증

    군 복무 시절 한참 줄을 서야 겨우 공중전화 한 번 이용할 수 있었던 이들에겐 낯설겠지만 지금 병사들은 생활관(옛 내무반)에서 휴대전화로 코인 투자도 한다. 2020년 7월부터 모든 장병들이 일과 시간 이후 휴대전화를 쓸 수 있게 되면서 생겨난 풍경이다. 일부는 불법 인터넷 도박에 손…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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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신광영]김건희 2심 재판이 들춰낸 檢의 ‘봐줄 결심’

    [오늘과 내일/신광영]김건희 2심 재판이 들춰낸 檢의 ‘봐줄 결심’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이 28일 2심에서 유죄 판결이 났다. 검찰이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한 지 1년 반 만이다. 통상 피의자를 처벌해 달라고 하는 게 검찰이고, 정말 죄가 되는지 따지는 게 법원이다. 이 사건은 달랐다. 검찰에서 덮으려 한 사건이 재판에서 들춰졌다.…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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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조종엽]국가가 문인 선발하는 나라… 그 문화가 무슨 매력 있을까

    [광화문에서/조종엽]국가가 문인 선발하는 나라… 그 문화가 무슨 매력 있을까

    ‘K팝의 성공에 자극받은 중국 정부가 대중음악 산업을 일으키기 위해 방탄소년단(BTS) 같은 아이돌 그룹을 만든다. 이 그룹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는다.’ 얼핏 생각해도 이 두 문장은 모두 이상하다. 첫째, 정부가 주도해선 자유분방한 매력의 아티스트를 만들 수가 없다. 둘째, 만약 기…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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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김상운]쿠팡 사태, 이란전쟁서 드러난 로비의 힘과 역풍

    [글로벌 이슈/김상운]쿠팡 사태, 이란전쟁서 드러난 로비의 힘과 역풍

    28일 한국 국회의원 90명이 미국 정부와 의회의 쿠팡 사태 개입에 항의하는 서한을 주한 미국대사관에 전달했다.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54명이 쿠팡 등 미 기업들을 차별하지 말라는 서한을 주미 한국대사관에 보내자 맞대응에 나선 것. 앞서 올 초엔 J D 밴스 미 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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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철망 위 하트

    [고양이 눈]철망 위 하트

    딱딱한 철망 위에 하트가 걸렸습니다. 도심 속 일상의 쉼표 같습니다. 덕분에 하늘도 올려다보며 잠시나마 여유를 즐겨 봅니다. ―서울 종로구 송현동에서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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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동하는 손[이은화의 미술시간]〈420〉

    선동하는 손[이은화의 미술시간]〈420〉

    낡고 빛바랜 도시의 골목길, 한 남자가 서서 누군가를 향해 격렬하게 손가락질하고 있다. 쭉 뻗은 한 손은 정면을, 다른 손은 바깥을 향한다. 크게 벌린 입과 일그러진 미간에는 분노가 서려 있다. 대체 이 남자는 누구이며 그의 손가락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 걸까. 쿠르트 크베르너가 193…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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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인터넷 차단 뒤 얻은 일상… 10명 중 7명 “정신건강 좋아져”[박재혁의 데이터로 보는 세상]

    스마트폰 인터넷 차단 뒤 얻은 일상… 10명 중 7명 “정신건강 좋아져”[박재혁의 데이터로 보는 세상]

    《‘디지털 디톡스’가 주는 효과정보기술(IT) 관련 연구를 하다 보니 지인들에게 “평소 스마트폰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란 질문을 자주 받는다. 그럴 때마다 나의 대답은 상대방을 적잖이 놀라게 한다. “사실 약 1년 반 전부터 스마트폰에서 업무용 및 개인용 메신저, 이메일, 그리고 모든 …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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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32년 4월 29일 안창호가 체포된 비극적 우연[이문영의 다시 보는 그날]

    1932년 4월 29일 안창호가 체포된 비극적 우연[이문영의 다시 보는 그날]

    1931년 9월 만주사변 이후 중국 내 반일 감정은 극에 달했다. 이듬해 1월, 이봉창 의사가 일본 도쿄에서 일왕 히로히토에게 폭탄을 던지자 중국 언론은 이를 대서특필하며 찬사를 보냈다. 자극받은 일본은 중국 상하이에서 자작극을 꾸민 뒤 이를 빌미로 군대를 출동시켰다. 이른바 ‘상해사…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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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의 상설화, 검찰 해체 뒤 또 다른 검찰[기고/이종수]

    특검의 상설화, 검찰 해체 뒤 또 다른 검찰[기고/이종수]

    70여 년 동안 수사와 기소라는 강력한 권한을 동시에 행사해 왔던 검찰청이 폐지되고, 올해 10월 새롭게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할 예정이다. 검찰과 경찰이라는 두 수사기관이 제한 없이 수사하던 과거 수사 구조는 2021년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출범으로 한…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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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창덕]AI 자격증만 500종

    [횡설수설/김창덕]AI 자격증만 500종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다양한 무료 강연이나, 유료 교육 프로그램 광고를 손쉽게 접한다. 최근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건 역시 인공지능(AI) 활용법이다. 3시간 강의를 들으면 남들만큼 챗GPT를 유려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틀 교육 수료 후…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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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장원재]“수능 잘 볼 걱정 말고 지원하세요”

    [오늘과 내일/장원재]“수능 잘 볼 걱정 말고 지원하세요”

    중앙대는 이달 9일 서울 시내 대형 영화관을 빌려 새 입시전형을 공개했다. 기업의 신제품 발표회를 연상케 하는 무대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문구가 화면에 떴다. “이제 수능 잘 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지원하세요.” 요즘 입시 제도를 잘 모르면 시험 잘 볼 걱정을 왜 하느냐고 되물을 수 …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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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허정]美주도 핵심광물 가격하한제를 방파제로 볼 수 없는 이유

    [동아광장/허정]美주도 핵심광물 가격하한제를 방파제로 볼 수 없는 이유

    1973년 10월 중동 산유국들의 석유 수출 금지 조치로 한국 경제는 치명적인 오일쇼크를 겪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석유로 움직이던 공장들이 멈췄고, 물가는 폭등했으며 성장의 엔진마저 꺼질 뻔했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 유사한 위기가 다른 얼굴로 다가오고 있다. 이번에…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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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설]신뢰 잃은 중고시장… 실효성 있는 안전망 마련해야

    [광화문에서/이설]신뢰 잃은 중고시장… 실효성 있는 안전망 마련해야

    “내일 지방에 내려가서 직거래는 힘들어요. 절반만 선입금해 주시면 바로 퀵으로 보낼게요.” 평소 눈여겨보던 명품 브랜드 목걸이가 시세 대비 반값에 올라왔다. 누가 먼저 낚아챌까 봐 서둘러 125만 원을 입금했다. 판매자는 곧바로 퀵서비스 송장 사진을 보내왔다. 한데 반나절이 넘도록 물…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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