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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덕 칼럼]국민은 세종시에 죄지은 것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9/05/30983836.1.jpg)
“당명 개정은 국민과의 약속인 만큼 당명 개정에 나서겠습니다.” 2004년 7월 19일 한나라당 새 대표최고위원으로 선출된 박근혜 전 대표(이하 박근혜)가 수락연설에서 다짐한 말이다. 물론 당명은 바뀌지 않았다. 이듬해 초 연찬회에서 의원 10여 명이 “(당의) 변화 없는 당명 개정은…
![[김순덕 칼럼]‘빵꾸똥꾸 식모’ 탈출구는 없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1/04/25179309.1.jpg)
‘빵꾸똥꾸’라는 말을 방송 금지해야 하느냐를 놓고 지난해 논란이 벌어졌다.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못된 부잣집 딸아이가 ‘빵꾸똥꾸’라고 주로 내뱉는 대상은 그 집 식모(이 말도 그 프로에 나오는 저질용어) 신세경이다.상냥하되 해답 없는 일자리안내 직업엔 귀천이 없다지만…
![[김순덕 칼럼]대선 不服의 정치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9/12/21/24945776.1.jpg)
우파정부의 개혁정책을 그들은 용납할 수 없었다. 비대한 공공부문을 작고 효율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공무원노조가 거리로 뛰쳐나오고 야당은 정권퇴진을 외쳤다. 폭력경찰에 죄 없는 소년이 맞아 죽었다고? 대졸 백수부터 고교생까지 방화 폭력시위에 나섰다. 해고를 자유롭게 해야 일자리가 늘어난…
![[김순덕 칼럼]민노총은 노조가 아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9/12/06/24620167.1.jpg)
150쪽짜리 자료 하나를 읽고 이렇게 피가 끓긴 또 처음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홈페이지에 실린 노조간부용 교재 ‘노동자학교’를 보고나면 국민의례를 더는 할 수 없어진다.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하는 관계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시장경제는 망할 수밖에 없는 제도이고 분단은 …
![[김순덕 칼럼]루저, 아니 오빠들을 위하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9/11/22/24291561.1.jpg)
키 큰 사람들에게 세금을 왕창 매기자! 이건 내가 키 작은 사람들에게 아부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다. ‘맨큐의 경제학’을 쓴 그레고리 맨큐가 우리나라 루저 논쟁을 예견이라도 한 듯...
![[김순덕 칼럼]1989년 독일과 1979년 한국](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9/11/09/23978747.2.jpg)
요즘 독일에서 유행한다는 유머 한 토막. 오시(Ossi·옛 동독 출신 독일인)와 베시(Wessi·옛 서독 출신 독일인)가 베를린의 한 카페에 앉아있는데 천사가 다가와 소원을 물었다. 오시는 말했다. “베를린 장벽이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곧 우레 같은 소리와 함께 베를린 장벽이 다시 …
![[김순덕 칼럼]親서민정부의 ‘엘리트교육 죽이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9/10/25/23673889.2.jpg)
중도실용으로 전향한 이명박 정부가 좌파정권도 못했던 수월성(秀越性)교육의 폐기를 드디어 실현할 모양이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외국어고를 특성화고교로 바꿔 지원제한 없이 추첨으로 뽑자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초안을 내놨다. 우수학생들이 몰려 엘리트(정 의원 표현)를 양성해왔다는 외고를…
![[김순덕 칼럼]정운찬의 ‘進化’](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9/10/11/8852338.1.jpg)
![[김순덕 칼럼]“당신들은 해고됐습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9/09/28/8791562.1.jpg)
중요한 일을 앞두고 실패를 먼저 떠올리는 건 방정맞은 일일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의 결단이 5년 후에 패착으로 판
![[김순덕 칼럼]여우들의 전성시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9/09/13/8788729.1.jpg)
![[김순덕 칼럼]정세균은 기회주의자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9/08/30/7146567.1.jpg)
“과거 차별화라는 이름으로 기회주의 정치를 한 적이 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이하 정세균)가 지난주 서울 여의도
![[김순덕 칼럼]“죽을 만큼 해봤습니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9/08/17/7143826.1.jpg)
개그맨 김제동이 TV ‘무릎 팍 도사’에 나온 적이 있다. 그의 고민은 엉뚱하게도 야구 실력이 안 는다는 것이었다.
![[김순덕 칼럼]근혜님의 ‘神託통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9/08/02/7141520.1.jpg)
지난 금요일 친박연대에 해괴한 일이 벌어졌다. 전지명 친박연대 대변인이 아침 라디오방송에 나와 한나라당 박근혜
![[김순덕 칼럼]대통령은 ‘표현의 자유’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9/07/19/7139108.1.jpg)
남의 떡이 커 보인다더니 남의 나라 대통령이어서인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말은 멀리서 들어도 감동적이다.
![[김순덕 칼럼]추미애의 ‘X칠 정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9/07/05/7136582.1.jpg)
“나는 무늬만 여자”라는 기업인을 만난 적이 있다. 자신을 아녀자 취급하는 세상에 맞서 ‘남자와 사랑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