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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컵이 제일 많죠. 여름엔 냄새도 심해 수시로 치워야 해요.” 6일 오후 서울 중구 지하철 1호선 시청역. 각각 일반과 재활용으로 표기된 쓰레기통을 확인했다. 두 곳 모두 일회용컵이 버려져 있었다. 음료수거통이 옆에 있었지만 음료가 그대로 담긴 채 버려진 것도 많았다. 시청역…

추석을 열흘 앞둔 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앞 광장에서 환경단체 회원들이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추석 보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일회용품으로 제사상을 준비하자 조상이 울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잠깐만요! 여기에 담아주세요.” 검은색 비닐봉투에 오이 3개를 집어넣던 야채가게 주인의 손이 멈칫했다. 이어 주인의 시선은 김지현 씨(37·여)가 들고 있던 천주머니로 향했다. 지난달 27일 김 씨는 평소처럼 장바구니와 천주머니를 들고 서울 강동구 길동복조리시장에서 장을 보고 …

비닐백에 이어 자율포장용으로 쓰이는 종이상자도 대형마트에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네 곳과 29일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해당 대형마트는 자율포장대에서 종이상자와 플라스…
탄산음료 용기로 많이 쓰이는 유색(有色) 페트(PET)병이 12월 25일부터 사라진다. 채소나 과일을 개별 포장할 때 쓰이는 랩과 칫솔이나 건전지 포장에 사용되는 폴리염화비닐(PVC)도 퇴출된다. 환경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오는 12월25일부터 유색 페트병과 폴리염화비닐(PVC) 포장재 사용이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원천 금지된다. 정부가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포장재 사용금지 대상을 정하고 포장재 4개 등급화 계획을 발표했다. 환경부는 27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아이들이 끔찍한 유해물질에 노출된다고 생각하니 잠을 이룰 수 없습니다.” “폐기물처리장 이전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2013년 하반기 경기 하남시와 시의회 홈페이지에는 이런 민원이 수십 건 올라왔다. 당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에 택지지구 조성 계획을 세우면서 폐기물처리…

“그냥 버리긴 아까운 옷들이어서 누군가 잘 입어주면 좋을 것 같아 갖고 왔어요.” 서울 양천구 현대백화점 목동점 1층에 마련된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 부스를 찾은 주부 권모 씨(44)의 말이다. 권 씨는 자신의 옷과 모자 등 5점을 기부했다. 현대백화점의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

경기도 평택항으로 반송된 필리핀 불법 수출 쓰레기의 출처를 두고 벌어졌던 원희룡 제주도지사(무소속)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더불어민주당)의 맞대결이 원 지사의 판정승으로 마무리됐다. 10일 환경부와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와 경기도, 평택시는 평택항 동부두 컨테이너 터미널 내 폐기물…
SK종합화학이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3R(Reduce·Replace·Recycle)’ 전략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SK종합화학은 지난해 친환경 제품 판매를 통해 518억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를 거뒀다. 회사 측은 이를 3R 전략으로 구체화하고 고도화해…
![[단신]롯데 이원준 부회장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6/06/95868097.1.jpg)
롯데그룹 이원준 유통BU장(부회장)이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기획한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이다. 1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 등을 사용하는 사진을 소셜네트워크(SNS)에서 인증하면 건당 1…
한화그룹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5일(현지 시간) 베트남 빈롱시에 쓰레기 수거용 선박 2척을 제작해 전달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최선목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사장을 비롯해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응우옌티티엔프엉 과학기술국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가 기증한 보트는 앞으로 매일…

동아오츠카가 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3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앞에서 분리수거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사진)이 친환경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플라스틱 제품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셀트리온그룹은 …

“플랩스(Flaps·고양력장치) 1, 테이크오프(Take-off·이륙)!”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 화물청사에 위치한 한국공항공사 항공훈련센터. 캡슐 모양의 ‘시뮬레이터’로 들어가니 실제 조종석과 같은 공간이 나타났다. 조종사들이 비행훈련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