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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외교부 “갇힌 건물 사진 내라는 지침, 대사관 문서 맞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6/132574149.1.jpg)
캄보디아에서 납치·감금된 한국인 피해자 가족에게 “가능하시면 자력 탈출을 권유한다”는 문구가 담긴 ‘신고 가이드라인’이 실제로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이 작성·배포한 문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가 뒤늦게 “당시 대사관이 신고 편의를 돕기 위해 사용한 자료”라고 인정하면서, 국민 구조…

캄보디아에 ‘웬치(범죄단지)’를 차려놓고 외국인을 불법 감금해 온라인 사기를 강요한 중국계 범죄조직 프린스그룹의 천즈(陳志·38·사진) 회장이 캄보디아 현지에서는 장학재단을 운영하며 자선사업가를 자처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프린스그룹 홈페이지에 따르면 프린스그룹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다양…

최근 캄보디아에서 납치·고문 등으로 숨진 한국인 대학생의 부검이 곧 진행될 전망이다.16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과 보건 공무원, 경찰 수사관 등은 이달 중 캄보디아 현지 의료기관에서 한국인 대학생 A 씨의 부검을 실시한다. A 씨는 지난 8월 캄보디아 현지에서 …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자, 온라인상에서는 ‘캄보디아 혐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캄보디아는 범죄 집단 국가”, “이래서 후진국은 안 된다”는 식의 비하성 발언을 쏟아내며, 정작 국내 거주 캄보디아인들이 2차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결혼이민자로 …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의 여객기 탑승구 경찰관 전진 배치가 시작된 첫날 캄보디아 피싱 범죄 조직에 연루될 뻔한 30대 남성이 경찰 대응으로 구조됐다.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전날 오후 7시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캄보디아 프놈펜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A 씨(30)의 출국을 제지했다고 1…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연루 취업사기 및 납치·감금 사태가 악화한 것은 정부가 관련 사안에 면밀하게 총괄적 대응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관련 사안의 심각성이 심화했음에도, 대응 능력이 떨어지는 주캄보디아대사관 등에 대한 인력 보강 및 특별팀…

경찰이 15일 국가수사본부장을 캄보디아 현지로 파견하고 ‘코리안 데스크’ 설치를 추진하는 등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에 총력 대응에 나섰지만, 현지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미 상당수 범죄 조직이 수사망을 피해 제…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시아누크빌 전자사기단지가 철수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찰은 현지 파견 인력을 확대하며 대응에 나섰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근 캄보디아에서 잇따르는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과 관련해 “대한민국 청년들을 구출하기 위해 캄보디아로 출발한다”고 밝혔다.4성 장군 출신인 김 최고위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 어떤 위험이 있어도 몸을 사리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국가…
![[단독]대사관은 “본인이 신고하라”, 범죄조직 “엄마가 찾는다” 정보 꿰뚫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6/132567845.6.jpg)
“신고 시 갇혀 있는 건물 사진 필수” “가능하시면 자력 탈출을 권유”. 지난해 10월 손영숙(가명) 씨는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직원으로부터 이런 가이드라인을 받고 손끝이 떨렸다고 한다. 취업사기를 당해 범죄조직에 끌려간 20대 아들을 구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대사관 측은 “본인 신고…

정부 합동 대응팀이 캄보디아로 파견돼 현지 당국의 단속으로 구금된 한국인 61명을 국내로 송환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정부는 이들을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전원 송환해 범죄 가담 정도 등을 조사한 뒤 그에 따라 사법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

미국과 영국 정부가 캄보디아에 ‘웬치(범죄단지)’를 차려놓고 외국인을 불법 감금해 온라인 사기를 강요한 중국계 범죄조직 프린스그룹에 대해 전방위 제재에 착수했다. 14일(현지 시간) 미 재무부는 프린스그룹을 초국가적 범죄조직으로 규정하고, 그룹을 이끄는 천즈(陳志·38·사진) 회장과…
![[단독]상반기 캄보디아발 마약 22.6kg 적발…작년 1년치의 1.4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5/132568440.1.jpg)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반입 시도하려다 관세청에 적발된 마약 규모가 올해 상반기에만 22.6kg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98%는 필로폰으로 74만9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캄보디아발(發) 마약 규모는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전체 적발량을 …

정부가 한국인 대학생 납치 및 고문 살해 사건이 벌어진 캄보디아의 일부 지역에 15일 여행금지 경보를 발령했다. 정부는 여권법에 따라 해당 지역에 방문, 체류할 경우 처벌된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오는 16일 0시부터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하는…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지내고 있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캄보디아에 황하나가 도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앞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