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서울광장 분향소가 박 시장과 유족의 의견을 반영해 화한과 조기를 받지 않는 등 검소하게 마련된다. 서울시는 11일 “이날 오전 11시부터 분향이 가능하고 분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분향소는 박 시장과 유족의 의견을 반…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 이튿날인 11일 오후 박 시장의 아들 박주신씨를 실은 항공편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11일 <뉴스1> 취재 결과 박씨는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전날 영국 공한에서 항공편에 탑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항공편은 10시간 이상 비행 끝에 이날 오후…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실종 신고 7시간 만인 10일 0시 1분 서울 북악산 성곽 근처 산길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전 서울시장(64)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며 남긴 유언장이 …
서울시는 10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장례를 5일간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서울시 김태균 행정국장은 이날 긴급브리핑을 갖고 “장례는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기간은 5일이며 발인은 13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러한 결정의 이유로 ‘정부의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문재인 대통령도 충격에 빠졌다.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10일 오후 강기정 정무수석비서관 등과 함께 박 전 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찾아 “대통령께서 ‘연수원 시절부터 참 오랜 인연을 쌓아오신 분인데 너무 충격적’이…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박원순 전 서울시장(64)의 빈소에는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간간이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정치권을 비롯해 종교계, 시민사회계 인사들과 시민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배웅했다. ○ 비통함 빠진 정치권 일정 ‘올 스톱 여야 정치권은 이날 일정을…

“황망하고 안타까운 소식에 슬픔과 충격을 금할 수 없다.” 참여연대는 10일 성명서를 내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해 “오랜 시간 시민운동을 개척하고 그 영역을 확장시켰던 활동가”라며 “다양한 시민운동 영역에서 한국사회 개혁과 혁신을 위해 헌신했다”고 밝혔다. 박 전 시장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를 비난하고, 이 피해자의 신상을 색출하겠다는 움직임이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퍼지고 있다. 피해자에 대한 각종 허위사실도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2차 가해’ 행위를 적극적으로 적발해 형사처벌하겠다고 밝…

10일 공개된 박원순 전 서울시장(64)의 다섯 문장짜리 유서에는 박 전 시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가 드러나 있지 않다. 박 전 시장은 본인 특유의 필체를 살려 붓펜으로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는 심경에 대해서만 간략히 적었다. 박 전 시장이 서울시 직원의 성추행 고소…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째라니….” 더불어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10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유고 소식에 말을 잇지 못했다. 박 전 시장의 극단적인 선택도 충격이었지만 여권 핵심 인사들의 성추문 관련 의혹이 벌써 세 번째이기 때문이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 오거돈 전…

경찰이 사망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인과 관련, 타살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박 시장의 시신은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하지 않고 인계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10일 “현장 감식을 통해 확인된 현장 상황, 검시 결과, 유족 및 시청 관계자 진술, 유서 내용 등을 종합하면 타살 혐의점…

“황망하고 안타까운 소식에 슬픔과 충격을 금할 수 없다.” 참여연대는 10일 성명서를 내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해 “오랜 시간 시민운동을 개척하고 그 영역을 확장시켰던 활동가”라며 “다양한 시민운동 영역에서 한국사회 개혁과 혁신을 위해 헌신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

서울시는 10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장례를 5일간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서울시 김태균 행정국장은 이날 긴급브리핑을 갖고 “장례는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기간은 5일이며 발인은 13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러한 결정의 이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에 대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 당권주자인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음이 아프다. 박원순 시장님의 명복을 빈다”며 “안식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 “유가족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를 찾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묻는 질문에 격한 반응을 보였다.이 대표는 10일 오후 박 시장의 빈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친구가 이렇게 황망하게 떠났다는 비보를 듣고 참 애석하기 그지 없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