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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연설문] 트럼프 지지자에 “우리 서로 기회를 줍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11/08/103853339.2.jpg)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국민들은 분명히 목소리를 냈습니다. 국민들은 분명한 승리를, 확실한 승리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우리 국민”의 승리입니다. 우리는 이 나라 역사상 대선에서 가장 많은 표, 7400만 표를 얻어 승리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저에게 주신 신뢰 앞에 겸손하…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이번 대선에서 일단 승리를 거뒀지만 아직은 법적으로 ‘당선인’ 신분이 아니다. 엄밀하게는 12월 14일 선거인단 투표와 내년 1월 6일 의회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통상의 미국 대선 같으면 이런 절차가 아무 문제없이 진행됐겠지만 올해는 …
![[전문]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승리 선언 연설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11/08/103856282.2.jpg)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국민들은 분명히 목소리를 냈습니다. 국민들은 분명한 승리를, 확실한 승리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우리 국민’의 승리입니다. 우리는 이 나라 역사상 대선에서 가장 많은 표, 7400만 표를 얻어 승리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저에게 주신 신뢰 앞에 겸손하게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실패가 확정된 7일 대통령 일가의 상반된 행보가 화제다. 삼촌 트럼프 대통령을 줄곧 비판했던 친조카 메리(55)는 축배를 들었고, 지난 4년간 최측근이었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39) 백악관 선임보좌관은 장인의 아름다운 퇴장을 위해 거듭 선거 부정을 주장하…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 자신의 패배를 인정할 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패배 인정 시점에 대해 얘기하는 등 우아한 ‘출구전략’을 …

재선에 실패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듭 선거 불복 의사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집권 공화당 또한 우왕좌왕하고 있다. 당내 반(反)트럼프 인사들은 “패배를 인정하고 새 행정부에 협력하자”고 주장하지만 일부 대통령 측근들은 ‘선거 부정’ 의혹을 거듭 제기하고 있다. 그간 트…

지난 한 주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한국 네티즌들의 관심이 국내 대선 못지않게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내 주요 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제공하는 빅데이터 검색어 트렌드를 통해 조 바이든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난 일주일(1~7일) 간 평균 검색량을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추진할 경제정책에 한국 주요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산업과 전기자동차 배터리 산업 등은 성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미국은 우리나라 태양광 셀 수출의 90%를 차지하는 주력 시장인 동시에 세계 2위 규모의 …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계기로 그와 주변 인사들과 누가 친분을 맺고 있는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외교가에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가장 많이 거론되고, 정치권에선 외교통인 국민의힘 박진, 조태용 의원 등이 ‘친(親)바이든’ 인맥이 주로 언급된다. 반 전 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미 대선에서 승리한 데 대해 “우리 공동의 가치를 위해 두 분과 함께 일해 나가기를 고대한다”며 “같이 갑시다!”라고 밝혔다. ‘같이 갑시다’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부터 한미동맹 구호로 자주 사용해온 표현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대선 승리를 선언했음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패자가 먼저 승복 연설을 하고 당선자를 축하해주는 전통을 따르지 않고 있다. 선거 불복을 고수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에 대한 비판이 거센 가운데 소셜미디어에서는 2008년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고 존 매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승리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우리의 다음 대통령 조 바이든을 축하하는 데 있어 더 자랑스러울 수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표가 개표되면 바…

미국의 운명을 가른 것은 결국 ‘러스트 벨트’의 표심이었다. 조 바이든 후보는 초반 ‘붉은 신기루(Red mirage)’ 현상으로 나타난 열세를 뒤집고 이 지역 주요 경합주들에서 잇따라 대역전에 성공, 마침내 백악관으로 가는 문을 열어 젖혔다. ●펜실베이니아에서 완성된 역전 드라마…

카멀라 해리스가 미국 최초 여성 부통령이 되면서 동시에 미국은 역사상 첫 ‘세컨드 젠틀맨’도 맞이하게 됐다. 해리스의 남편 더그 임호프는 이번 대선 유세 기간 내내 해리스의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홍보맨’으로 뛰었다. 7일(현지 시간) 조 바이든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

CNN방송의 정치평론가인 밴 존스(52)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후 논평하는 자리에서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보였다. CNN은 7일(현지시각) “우리는 이 선거의 역사적 순간에 도달했다”면서 “조 바이든이 미국의 46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고 예상한다”고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