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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재보선 결과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되면서 경기도와 얽힌 여러 갈등이 어떤 국면으로 진행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양측 간 갈등의 대표적인 것은 철도 직결화와 고양시에 위치한 벽제묘지와 같은 기피시설 처리 등인데 오 시장은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

2011년 8월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서울시를 떠났던 오세훈 후보가 8일 서울시장에 당선되자 서울시교육청은 긴장하는 분위기다. 11년 전처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오 시장의 교육철학이 달라 교육청이 추진해온 정책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교육계에서는 박 전 시장 당시 서울시와…

방송인 김어준씨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다음날인 8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향후에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야당은 ‘편파보도’라며 TBS와 뉴스공장을 공격했고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은 예산 지원 중단도 시사했었다. 김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뉴욕타임스(NYT)가 4·7 재보선에서 보수 야당이 압승한 것과 관련해 내년 대선을 앞둔 민주당 문재인 정부가 큰 타격을 입었다면서 정치 지형 변화를 예고한다고 분석했다. NYT는 7일(현지시간) “문 대통령의 민주당이 서울과 부산 시장 재보선에서 보수 야당인 국민의힘에 패배했다”면…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8일 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일정을 소화한 가운데, 이날 예정된 대부분의 비공개 일정을 공개로 변경하면서 ‘서울시장 출신 서울시장’으로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8시쯤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헌화와 참배를 하면…

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두 차례에 걸친 임직원 전수조사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가 제3자 조사를 추진할지 주목된다. 오 당선자가 후보 시절 SH공사의 자체 조사로는 투기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제3자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공약했기 때문이다. 특히 SH공사…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국민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로 서울과 부산 재보궐선거를 승리함으로써서 정권교체와 민생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기반은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저는 이제 자연의 위치로 돌아간다”며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제가 국민의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는 등 4·7재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끈 지도부 일원이었던 정진석 의원은 8일, 이미 물밑에서 안철수의 국민의당과 합당문제를 조율 중임을 시사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이날 물러남에 따라 홍준표 전 대표에게 복당 문이 열렸다는 지적을 받자 “지금 이야기 하기…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8일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일 잘한다는 평가로 내년 정권교체 초석을 놓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화상으로 참석하며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마음을 모아줘 크게 이기고 일을 시작하게 됐다”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

지난 2011년 서울시청을 떠난 후 10년 만에 신청사로 출근한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은 “눈물이 나올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8일 오전부터 바로 공식업무를 시작한 오 시장은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8시50분쯤 서울시청 본관에 도착해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과 서울시 직원, 취재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4·7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준엄한 결과를 마음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의 일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더 절박하게 아픔을 나누고, 문제 해결을 위해 더 치열하게 성찰하겠다”며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7 재·보궐선거 이튿날인 8일 “제 소임을 다하고 물러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재보선을 승리로 이끈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재보궐 선거에 승리함으로써 정권교체의 최소한 기반을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저는 …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 피해자가 이번 재보궐선거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된 것과 관련해 “당선 확실 연설 때 그동안의 힘든 시간이 떠올라 가족들이 함께 울었다”고 밝혔다. 8일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에 따르면 피해자 A 씨는 전날 이같이 말한 뒤 “잊지 않고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4.7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참패한 데 대해 “국민의 실망과 분노를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며 반성했다. 이 위원장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4.7 재보선으로 표현된 민심을 겸허하게 수용…

4·7 보궐선거로 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8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10년 만에 서울시장직에 복귀한 오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한 후 방명록에 ‘다시 뛰는 서울시,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라는 글귀를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