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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 등 전례 없는 빈도의 무력도발로 한반도 일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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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통령실 “北 또 도발땐 대북 확성기 재개 검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1/06/117315144.1.jpg)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2018년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을 정지한 뒤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고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도 허용하는 방안을 대통령실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무장지대(DMZ) 인근 비행금지구역에 대한 감시 정찰 활동 재…

지난해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으로 정부와 군이 비행금지구역(P-73) 축소를 추진할 당시 육군 수도방어사령부가 북한 무인기 등 공중 위협 우려를 들어 강력한 반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과 수도권을 방어하는 일선 부대의 의견을 무시하고 비행금지구역을 축소해 지난해 12월 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북한 무인기가 서울 용산 비행금지구역까지 침투한 사실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군 통수권자는 대국민사과하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군 통수권자라면 유례없는 안보참사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책임자…

지난달 26일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가 대통령 경호를 위해 설정한 비행금지구역(P-73)을 침범한 것으로 군 당국이 5일 공식 확인했다. P-73은 용산 대통령실과 국방부 청사 인근 3.7㎞ 구역으로, 용산구와 서초·동작·중구 일부를 포함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

지난달 26일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 인근 상공까지 침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군 당국은 북한 무인기의 용산 침투 가능성을 수차례 부인해왔으나 최근 정밀 분석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다. 5일 연합뉴스, 뉴스1에 따르면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

지난달 26일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 1대가 대통령실이 위치한 서울 용산구 일대 비행금지구역(P-73)에 들어왔다 나갔던 것으로 군 당국이 5일 공식 확인했다.군은 그간 ‘북한 무인기의 P-73 진입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사건 발생 1주일 만에 결국 판단을 뒤집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북한이 다시 우리 영토를 침범하는 도발을 일으키면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지난해 12월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과 같은 도발이 다시 일어나면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체결한 9·19 남북 군사합의를 4년 3개월 만에 전격 중단시…

군 당국은 4일 지난해 12월 북한 무인기 도발에 대한 후속 대책으로 감시, 식별, 타격 등 기존 방공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 영공으로 날아오는 드론을 격추하거나 북한 시설까지 타격이 가능한, 최신예 드론 전력을 갖추겠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스텔스 무인기(드론…

최근 북한의 무인기 침범 도발로 우리 영토가 위협받은 가운데, 군이 관련 도발에 대비한 대대적인 침투대응 훈련에 나선다.지상작전사령부는 5일 강원도와 경기 북부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 침투대응 훈련을 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북한 소형무인기 침투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태세와 …

9·19 남북군사합의가 기로에 섰다. 북한의 연이은 무력 도발로 남북 군사합의가 사실상 유명무실해지자 결국 우리 정부도 전면 폐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사실상 2018년 9월에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가 4년 만에 폐기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북한의 무인기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합동 드론사령부’를 조기 창설한다. 국방부는 4일 오후 ‘北 소형무인기 도발 관련 대응방향’ 자료를 통해 ‘합동 드론사령부’를 조기 창설한다고 밝혔다. 합동 드론사령부는 감시정찰, 전자전 등 다목적 임무수행이 가능해 이전 드론봇부대와 차별화된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핵탄두 보유 확대 선언 등 지속되는 도발적 행보를 두고 ‘현명하지 않다’라고 비판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과의 대화 현실성을 묻는 말에 “북한은 반복해서 대화와 외교보다 도발을 택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우리는 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둘째딸 김주애의 손을 잡고 미사일 기지를 둘러 본 것에 대해 우리 정부와 미국을 향해 ‘미사일과 핵은 대를 이어 물려줄 자산이다’,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3일 밤 CB…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과 관련해 2일 “윤석열 정부의 안보 대응 능력이 우려스럽다”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에서 무인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취지로 말하며 이같이 언급했다는 것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