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의 여성 부사관이 상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회유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의 파장이 커지자 군 당국이 뒤늦게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기사 4
구독
성추행 피해 여군 이모 중사를 제대로 돕지 않았다는 이유로 유족에 의해 고소를 당한 군 법무관(국선변호사)이 반박을 시작했다. 이 법무관은 이 중사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부실 변호 비판을 정면 반박했다. 법무법인 제이케이엘파트너스(담당변호사 이권우)는 23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공군 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이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의 가해자인 장모 중사가 피해자 이모 중사에게 보낸 ‘협박성’ 문자 메시지를 사과의 의미로 판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추행 직후 ‘용서를 안 해주면 죽어버리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협박이 아니라고 봤다는 것이다. 국방부…
군인권센터가 성추행 피해 여군 사망 사건 수사를 국방부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별검사 수사나 국회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군인권센터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 수사를 국방부에 맡겨둘 수 없는 이유가 매일 속속 드러나고 있다. 장관부터 일선부대에 …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과 관련해 1년 전 피해자 이모 중사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모 준위에 대해 기소의견을 제시했다.그러나 심의위는 이 중사의 성추행 피해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상급자 2명에 대해선 심의 의견을 제시하지 않은 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