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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여성 부사관이 상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회유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의 파장이 커지자 군 당국이 뒤늦게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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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9일 국방부의 성추행 피해 공군 여군 이모 중사 사망 사건 중간수사 결과 및 제도개선책 발표와 관련, “국방부는 피해자의 죽음을 이용한 ‘국방부 몸집 불리기’를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국방부의 성추행 피해 …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이모 중사 사건 관련 중간수사 결과가 9일 발표됐다. 공군 간부 10명이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고, 16명은 징계위에 회부될 예정이다. 이날 국방부 검찰단·조사본부·감사관실로 구성된 국방부 합동수사단은 입건된 22명 중 성추행 1차 가해자…

군검찰이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 수사와 관련, 그동안 성추행 가해자인 장모 중사를 포함한 10명을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피의자 12명에 대한 수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국방부 검찰단 등 합동수사단은 이날 현재까지의 이 사건 수사 진행상황을 비롯해 …

“내일 얼굴 봐야 하지 않습니까”고(故) 이모 중사는 지난 3월2일 원치 않은 회식에 참석한 뒤 관사로 복귀하는 차 안에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선임 부사관 장모 중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장 중사는 “정신차려 이 중사”라고 말하며 술에 취한 이 중사를 챙겨주는 것처럼 행동했다.…

공군 이모 중사 성추행 사망 사건에 대한 국방부 합동수사단의 대대적인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현역 군 장성이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 중사 사망 사건으로 국민적 공분이 일자 군은 “성폭력을 척결하겠다”고 나섰지만, 군의 자정 능력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비판도 커지고…

육군 장성이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보직 해임되고 구속됐다. 최근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군내 성범죄 척결 주의보가 내려졌음에도 불구 유사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조사본부는 최근 육군 A준장을 성추행 혐의…

서욱 국방장관은 성추행 피해 여군 중사 사망 사건 후 동요하는 공군을 향해 더 높은 수준의 인권의식과 성인지 감수성을 주문했다. 서 장관은 이날 오후 공군본부에서 열린 참모총장 취임식에 참석해 “더 높은 수준의 인권의식과 성인지 감수성을 갖추고 엄정한 군 기강 속에 자율과 책임이 조…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고(故) 이모 중사와의 ‘통화 녹취’ 등 삭제한 혐의를 받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간부 2명도 재판에 남겨졌다.국방부 검찰단은 이날 20비행단 소속 정보통신대대장 A중령과 같은 대대 소속 김모 중사 등 2명을 증거인멸 혐의로 기소…

국방부가 2년 전 발생한 여성 공군 대위에 대한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군검찰에 재수사를 의뢰했다.국방부 감사관실은 2일 이 사건에 대해 “지난달 14일부터 감사를 실시해왔다”며 “그 결과, 수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국방부 검찰단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성추행…

박인호 신임 공군참모총장이 2일 취임을 앞두고 “바른 공군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진급 및 보직 신고를 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 상황의 엄중함과 막중한 책임감을 크게 느끼…

성추행 피해 뒤 극단적 선택을 공군 부사관 고(故) 이모 중사의 남편이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장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중사 남편은 1일 변호인을 통해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장 A대령을 직권남용과 허위보고, 허위 공문서 작성,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무고 등 혐의로 국방부 검찰…

공군 부사관 성폭력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족들이 군의 수사를 더 이상 믿지 못하겠다며 국정조사를 요구한 가운데 이를 촉구하고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까지 등장했다. 시민단체인 군인권센터는 29일 해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청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시작한다고 밝히며 조사 결과…

군 감찰 조사를 받다 연락이 두절된 육군 간부가 경기 양주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9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지 열흘만이다. 29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쯤 양주시 백석읍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양주의 모 육군 부대 소속 간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국방부 검찰단이 이 사건 부실수사 의혹의 ‘윗선’으로 지목된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준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으나 아직 내용물을 분석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전 실장이 현재 ‘피내사자’ 신분이어서 조사에 한계가 …

국민의힘 야당 의원들이 28일 국방부를 찾아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군 당국의 수사 의지와 진상규명 의지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국회 국정조사와 특별검사(특검)를 촉구했다. ‘군 성범죄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