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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5일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해 10시간 40분간 조사했다. 현직 대통령 체포와 수사기관 조사 모두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다. 그동안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고 주장해 온 윤 대통령은 모든…

15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10시간 40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서울구치소에 구금됐다. 체포시한인 48시간 내 구속영장이 청구될 경우에도 이곳에 마련된 독방에서 지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서 조사를 받은…

헌정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 직후 15일 여야의 반응은 극단적으로 엇갈렸다. 국민의힘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영장 집행의 불법성을 재차 강조하며 “공수처에 정치적,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반발했다. 곧바로 서울중앙지검에 오동운 공수처장과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을 직권남…

세계 주요 외신들은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영국 BBC, 일본 NHK 등 각국 언론들은 윤 대통령 체포 뉴스를 머리기사로 올리고 그 의미와 향후 파장을 분석했다. 미 CNN방송은 ‘몇 주간…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 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에서 윤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이 불법이라고 밝힌 데 대해 “모든 국민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어 “대통…

윤석열 대통령 측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박안수 계엄사령관(육군참모총장) 명의로 발표된 계엄포고령 1호에 대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과거 예문을 잘못 베낀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 탄핵심판 대리인단은 14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6…
![[단독]중앙지법, ‘내란사건’ 한 재판부에 배당 검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16/130872512.1.jpg)
서울중앙지법이 올해 상반기 12·3 비상계엄 관련 사건을 한 재판부에 배당해 심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상계엄 선포 사건 관련 주요 혐의와 핵심 증인들이 겹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한 재판부가 종합적으로 살피도록 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심리를 이끌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이 집행된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울부짖으며 수사기관을 성토했고, 대통령이 압송된 경기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까지 따라가 “공수처를 해체하라”고 외쳤다. 반면 탄핵·체포 촉구…

15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10시간 40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서울구치소에 구금됐다. 체포시한인 48시간 내 구속영장이 청구될 경우에도 이곳에 마련된 독방에서 지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서 조사를 받은 …

윤석열 대통령 측이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가 부당하다며 체포 필요성을 다시 판단해 달라는 체포적부심을 법원에 청구했다. 당초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오후 체포적부심을 청구할 생각은 없다고 했는데 반나절 만에 입장을 바꿨다.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공수처 조사가 끝난…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첫 조사가 약 10시간 40분 만에 종료됐다. 조사를 마친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로 호송됐다.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15일 언론 공지…
![[단독]尹측, 헌재에 오늘 2차변론 연기신청…“공수처 조사로 출석 어려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15/130871757.1.jpg)
윤석열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의 2차 탄핵심판 변론기일을 하루 앞둔 15일 변론기일 연기 신청서를 헌재에 제출했다.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으로 야간까지 피의자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출석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취지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 …

“아내(김건희 여사)와 토리(반려견)를 만나고 가겠다.”15일 윤석열 대통령은 공조수사본부(공조본)에 체포돼 압송되기 직전 10분 가량 방에 들어가 김 여사와 반려견 토리를 보고 나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의원들과 만나 “김 여사가 최근 일로 충격이 커서 잘 일어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계엄은 범죄가 아니다”라며 “국가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통령의 권한행사”라고 주장했다. 또 “우리나라 선거에서 부정선거의 증거는 너무나 많다”며 “칼에 찔려 사망한 시신이 다수 발견됐는데 살인범을 특정하지 못했다 하여 살인 사건이 없었고 정상적인 자연사라고 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이 집행된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울부짖으며 수사기관을 성토했고, 대통령이 압송된 경기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까지 따라가 “공수처를 해체하라”고 외쳤다. 반면 탄핵·체포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