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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특정정치인 관련 첩보를 수사기관에 이첩하게 했다고 폭로했다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이 10일 경찰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김 전 수사관은 이날 오후 2시쯤 검은 정장을 입고 이동찬 변호사와 함께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전 …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의 폭로로 시작된 ‘환경부 블랙리스트’와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특별감찰반장 등 청와대 인사에 대해서는 기소하지 않거나, 연관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특히 특감반의 민간인 …

청와대를 상대로 폭로전을 펼친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수사관이 결국 법원의 재판을 받게 됐다.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1부는 25일 김 전 수사관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월 1차 소환조사에서 공무상비밀누설 혐의에 대한 사실관계…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과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25일 재판에 넘기기로 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등 의혹으로 고발된 조국 민정수석과 임종석 전 비서실장, 박형철 대통령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은 무…

일명 ‘환경부 블랙리스트’ 관여 의혹을 받는 신미숙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검찰 조사를 마쳤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주진우)는 지난 10일 신 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14일 밝혔다. 신 비서관은 당일 자정을 넘긴 11일 새벽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

청와대 특별감찰반에 파견됐다가 비위 의혹으로 서울중앙지검으로 복귀한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로 불거진 우윤근 러시아 주재 대사의 ‘1000만원 취업청탁’ 의혹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처분했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남우)는 우 대사의 사기 및 제3자뇌물수수 …

청와대 특별감찰반 시절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 등을 폭로한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이 4일 “(승리와 친분이 있는) 윤모 총경이나 (김의겸 전) 대변인 등 파렴치한 것들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수사관은 이날 오후 1시10분께 서울동부지검에 고발인 보충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이 고발인,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김 전 수사관은 4일 오후 1시10분 서울 송파구 문정동 서울동부지검에 검은색 양복에 붉은 계열의 넥타이를 매고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전 수사관은 취재진을 만난 …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제기한 김태우 전 수사관이 4일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김 전 수사관의 변호인은 지난 3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김 전 수사관이) 4일 오후 1시 서울동부지검에 참고인 또는 고발인 보충조사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김 전 수사…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이 오는 4일 고발인·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다. 김 수사관의 변호를 맡은 이동찬 변호사는 “4일 오후 1시 서울동부지검에 참고인, 또는 고발인 보충조사차 출석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김 전 수사관의 이번…

청와대를 상대로 폭로전을 펼치고 있는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 수사관이 26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수원지검에 출석해 12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김 전 수사관의 피고발인 신분 검찰 출석은 지난달 12일과 18일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밤 10시30분께 밖으로 나온 김…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이 26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3차 출석해 “이번 정부 블랙리스트는 고의나 위법성이 지난 정부 때보다 심했다”고 주장했다. 김 수사관은 이날 오전 10시께 수원지검에 나와 “지난 정부 블랙리스트의 경우 소극적 지원배제였…

청와대를 상대로 민간인 사찰지시 의혹 등 폭로전을 펼치고 있는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 수사관이 26일 오전 피고발인 신분으로 수원지검에 세 번째로 출석했다. 김 전 수사관은 “전날 김은경 전 환경부장관 구속영장이 기각됐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취재진 질문에 “지난 정부 블…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이 청와대 전·현직 인사들을 추가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김 전 수사관은 8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부지검 청사로 들어서면서 ‘오늘 어떤 부분을 중심적으로 진술할 계…
![[오늘과 내일/이명건]블랙리스트 시험대에 오른 조국](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3/06/94407949.1.jpg)
“부딪치면서 가야 하는 수사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를 검찰 핵심 간부는 이렇게 전망했다. 청와대와, 그리고 검찰 내부에서 충돌이 벌어질 것이란 의미다. 그렇더라도 후퇴는 없다는 뜻도 담겨 있다. 검찰 안팎에선 송인배 전 대통령정무비서관 수사 당시 상황이 재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