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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빵먹고 10살 초등생 독극물 사망…中 빵집에 쥐약 놨다가 비극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3-02-03 18:06
2023년 2월 3일 18시 06분
입력
2023-02-03 17:24
2023년 2월 3일 17시 24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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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gettyimagesbank)
중국에서 빵을 사 먹은 열살 초등학생이 독극물 중독으로 사망한 사건 관련자들이 체포됐다.
1일 소후닷컴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9월 광둥성 잔장시 쉬원현에서 발생한 초등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빵집 대표 등 8명을 체포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당시 10살이었던 초등학생은 등굣길에 학교 앞 매점에서 9위안(약 1600원)짜리 빵을 사먹은 뒤 약물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0여 일 만에 숨졌다.
유족은 “심장에서 피가 났다”고 했다. 아버지는 “딸이 아침을 먹지 않아 학교 앞 매점에서 빵과 우유를 사 등교했다”며 ”평소 건강했고 성격이 활발했으며 성적도 좋았었다”고 말했다.
공안국 조사결과 이 매점의 빵은 인근 빵집에서 만든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당국은 사망의 원인이 쥐약에 의한 중독임을 알아냈다. 조사에 따르면, 빵집 종업원들은 가게에 쥐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쥐약을 놨다. 이를 쥐들이 밀가루로 옮겼고, 제빵사들이 자신도 모르게 그 밀가루로 빵을 만들었던 것이다.
빵을 먹은 피해자는 숨진 초등생 뿐만이 아니었다. 일부 사람들은 설사를 했다.
중국인들은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련자들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엄벌을 촉구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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