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좋은 방’ 줄리안 샌즈, 등산 중 실종…6일째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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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월 19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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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배우 줄리안 샌즈.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출신 배우 줄리안 샌즈.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출신 배우 줄리안 샌즈(65)가 악천후 속 등산을 하던 중 실종됐다. 벌써 6일째다.

1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샌즈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발디산에서 실종됐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에 샌즈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색 및 구조를 위해 대원들을 급파했지만 악천후와 눈사태로 철수해야 했다.

경찰은 헬리콥터와 드론 등을 이용해 수색을 진행 중이며 날씨가 좋아지면 지상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경찰은 해당 지역에서 지난 4주 동안 14건의 고립 신고가 있었던 만큼 입산 자제를 당부했다.

샌즈는 드라마 ‘올드포드 블루스’(1984)와 영화 ‘킬링 필드’(1985) 등에서 조연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개의 상을 수상한 영화 ‘전망 좋은 방’(1985)에서 헬레나 본햄 카터와 주연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워록’(1989), ‘네이키드 런치’(1991),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1993), ‘라스베가스를 떠나며’(1995),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2011) 등이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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