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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합참의장 “中, 2027년까지 ‘대만 장악’ 군사 역량 개발”
뉴시스
입력
2022-04-06 00:51
2022년 4월 6일 0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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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중국의 ‘대만 장악’ 목적 군사 역량 개발을 경고했다.
밀리 의장은 5일(현지시간) 하원 군사위 2023년 국방 예산 관련 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중국을 거론, “그들은 오는 2027년까지 대만을 장악할 군사 역량을 개발할 의도”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은 미국 군 당국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국이 ‘6년 이내’에 대만을 침공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었다. 2027년이 2021년부터 6년 뒤다.
밀리 의장은 “그들(중국)은 세기 중반까지 국제적인 질서를 자신에 유리하게 근본적으로 재편할 의도”라고 했다. 또 “2035년까지 미국과 군사적으로 동급이 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중국의 행보도 주목했다. 밀리 의장은 “그들(중국)은 적극적으로 우크라이나에서의 상황을 지켜본다”라며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미국과 동맹을 약화하려 한다”라고 지적했다.
밀리 의장은 “러시아가 극심한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 중국은 우리의 장기적이고 지정학적인 국가 안보가 직면하는 도전”이라고 했다. 이런 맥락에서 “중국은 여전히 우리의 첫 번째 장기적인 지정학적 도전”으라고 규정했다.
그는 아울러 “중국은 태평양의 안정과 안보에 계속 도전하며, 해외 국가에 불안정을 초래하는 역량을 점점 더 전파한다”라고 했다. 또 중국이 군사 격차를 상쇄하려 핵·우주·사이버·지상·항공·해상 군사 역량을 계속 개발한다고 했다.
밀리 의장은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두고는 “내가 복무한 이래 42년 동안 유럽, 그리고 아마도 세계의 평화와 안보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은 위험하고 역사적인 전환점을 초래했다”라고 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도 이날 중국·러시아를 미국 안보에 가장 큰 도전으로 꼽았다. 특히 중국을 거론, “자신 이익·선호에 들어맞도록 국제 시스템과 인도·태평양 지역을 재편하려 강압적이고 점점 더 공격적인 노력을 한다”라고 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런 취지로 “중국은 국방부의 직면한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중국은 미국군의 이점 상쇄에 초점을 두고 재래식 전력과 핵 역량 등 인민해방군(PLA)의 거의 모든 측면을 확장·현대화해 왔다”라고 했다.
또 “중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 동맹과 안보 파트너십 해체를 추구하며, 중국 지도부는 경제적 영향력과 PLA의 커지는 군사 역량을 이웃 국가와 그들 핵심 국익을 강압하는 레버리지로 쓰기를 희망한다”라고 경고했다.
이 밖에 중국이 우주, 사이버, 전자, 정보전 역량을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다는 평가도 내놨다.
[워싱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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