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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3개월 만에 나온 美 파워볼 당첨자…금액만 7600억 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1-07 20:00
2022년 1월 7일 20시 00분
입력
2022-01-07 20:00
2022년 1월 7일 20시 00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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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복권 중 하나인 ‘파워볼’ 1등 당첨자가 3개월 만에 나왔다. 상금은 무려 6억 3260만 달러(약 7600억 원)로 파워볼 역사상 7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6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파워볼 추첨에서 2명의 당첨자가 탄생했다. 한 명은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서, 다른 한 명은 위스콘신 그린베이에서 복권을 구입했다.
당첨 금액은 6억 3260만 달러다. 파워볼은 지난해 10월 4일 이후 상금의 주인공이 나오지 않아 3개월간 상금이 쌓였고 40번의 추첨 끝에 행운의 당첨자가 탄생했다.
당첨자는 당첨 금액을 현금으로 즉시 받거나 29년간 연금 형식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에는 당첨자가 2명이라 일시불 수령은 2억 2510만 달러(약 2706억 원)이며, 연금 수령은 3억 1630만 달러(약 3803억 원)을 받게 된다.
다만 미국은 연방 정부이기 때문에 연방세를 내야 하고 각 주마다 매겨지는 세금이 달라 당첨자가 거주지에 따라 수령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고 CNBC가 전했다.
29년째 이어지는 파워볼 사상 역대 최고 상금은 2016년 1월에 기록한 15억 8600만 달러(약 1조9067억 원)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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