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속도낸 美, 사망자 5분의 1로 줄었다

이은택 기자 , 파리=김윤종 특파원 입력 2021-05-06 03:00수정 2021-05-0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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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하루 평균 확진자도 5만명 아래로
바이든 “7월초까지 70% 접종 목표”
英, 가을에 50세이상 3차 접종 추진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힘입어 일일 사망자 규모를 5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4일(현지 시간) 미 CNN 방송은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1주일간 미국 내 일일 평균 코로나19 사망자는 660여 명으로 올 1월 중순의 3400여 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약 네 달 만에 20% 수준으로 내려간 것. 최근 1주일간 일일 평균 확진자도 4만9400여 명으로 집계돼 5만 명 아래로 내려왔다. 미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이던 1월 8일 30만3924명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6분의 1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백신의 힘’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시시 자 브라운대 공중보건대학장은 “백신이 성인을 보호하고 바이러스 변이를 늦췄으며 아동으로의 감염도 감소시켰다”고 자신의 트위터에서 밝혔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까지 미국 성인의 70%가 백신 최소 1차 접종을 마치도록 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영국은 이르면 9월부터 50세 이상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이른바 ‘부스터샷’으로 불리는 3차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영국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내부 방침을 확정했다. 3차 접종은 12월 초에 마무리해 연말연시 연휴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활동 제약을 없애는 게 목표다. 영국 정부 최고 의료 책임자인 크리스 휘티 최고의학보좌관은 부스터샷에 쓰일 백신을 선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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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파리=김윤종 특파원
#백신#미국#사망자#백신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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