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2년만에 신제품 '오피스워드 2003' 시험판 출시

  • 입력 2003년 3월 11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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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10일 ‘MS 오피스 워드 2003’(사진)이란 이름의 2003년 시험판을 내놓았다.

2001년 윈도XP에 이어 2년 만에 선보인 오피스 2003년판은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을 묶은 기존 오피스 프로그램에 웹페이지 제작용 프런트페이지와 2개의 새로운 제품이 합쳐진 것이다.

새 제품은 노트한 것을 재생시켜 컴퓨터상에서 사용하게 하는 것으로 작년 말 라스베이거스 컴덱스쇼에서 발표된 ‘원노트’와 웹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인포패스’ 등이다. e메일 아웃룩은 스팸메일을 걸러주는 필터가 포함돼 있다. 또 사용자가 만든 자료에 다른 사람이 접근하는 것을 통제할 수 있는 디지털 권한 관리기능도 갖추고 있다.

최종판은 시험판의 오류 수정을 거쳐 올 여름에 나올 예정이다. MS측은 최종판이 나오면 최근의 오피스 판매 부진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욕=홍권희특파원 koni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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