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길림성 국경무역 작년比 33% 증가

  • 입력 1997년 6월 25일 20시 18분


북한과 중국 길림성의 국경무역이 지난해에 비해 33%나 증가했으며 특히 북한에서 원목이 대거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중국 길림성에서 발행되는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최근 북경(北京)에 배달된 지난 17일자 길림신문에 따르면 금년 4월말까지 도문(圖們) 훈춘(琿春) 집안(集安) 장백(長白) 임강(臨江) 등 길림성의 국경도시와 북한 사이에 설치된 5개 통상구의 국경무역 수출입액은 2천5백81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3.3%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길림성의 대북한 수입은 1천2만달러로 67.8%의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였다. 〈북경〓황의봉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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