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독감 겪은 101세 노인, 코로나 완치 ‘쾌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서고 치명률은 10%를 웃도는 이탈리아에서 101세 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건강을 회복해 화제다.특히 노인이 태어난 해인 1919년은 세계적으로 ‘스페인독감’이 한창 유행하던 때다. 무려 두 번의 팬데믹을 오뚝이처럼 이…
-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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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서고 치명률은 10%를 웃도는 이탈리아에서 101세 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건강을 회복해 화제다.특히 노인이 태어난 해인 1919년은 세계적으로 ‘스페인독감’이 한창 유행하던 때다. 무려 두 번의 팬데믹을 오뚝이처럼 이…

24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파카엠부 경기장에 철근 설치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야외 병동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4만5000석 규모의 이 경기장에선 1950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경기가 열렸다. 경기장 내 축구박…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지뉴(40)가 감옥에서 바비큐 생일파티를 즐겼다며 공개된 사진이 가짜로 밝혀졌다. 브라질 언론 글로브에스포르테는 23일(한국시간) “호나유지뉴가 바비큐를 먹는 사진은 감옥에서 촬영된 것이 아니다”라고 정정 보도를 했다. 앞서 이 매체를 포함 다수의 해외 언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3개월 간 매달 200헤알(약 5만 원)에 해당하는 쿠폰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던 브라질 정부가 여론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당사자들이 “그 돈으론 공과금도 못 낸다”며 푼돈으로 생색을 낸다고 반발하고 …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의 한 교도소에서 밀집된 비위생적인 환경에 코로나19 감염 공포를 느낀 재소자들이 폭동을 일으켜 진압과정에서 23명이 사망했다고 교도소 당국이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라 모델로 교도소에서 일어난 이 사건에 대해 마르가리타 카벨로 법무장관은 재소자들이 탈…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코로나19) 수가 남미에서 가장 많은 1128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도 18명이다. 이번주 초 확진자 수는 234명이었다. 브라질 보건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브라질에서 코로나19가 감염 사례가 이탈리아처럼 폭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칠레의 코로나19 감염환자가 238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하면서 90일 간의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고 신화통신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이의 선포는 정부가 코로나19 위기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있도록 하기위한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세계 각국이 국경을 걸어 잠그면서 현지 한국인들이 갑작스레 발이 묶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 마닐라가 위치한 루손섬 전체를 봉쇄하기로 하면서 현지 교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7…
스페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000명, 사망자가 300명을 넘어서자 정부가 국경봉쇄 조치를 단행했다. 16일 AFP·로이터통신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페르단도 그란데-말래스카 스페인 내무장관은 이날 TV연설을 통해 “확산 추세를 억제하기 위해 16일 자…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대중 집회를 하지 말라는 경고가 내려졌음에도 브라질의 시위대가 15일(현지시간)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지지하고 야당을 비난하기 위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수천 명의 군중들은 수도 브라질리아의 국회의사당과 대법원 앞에서 집회를 가졌고, 몇 주일전…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180여억 원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세기의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일간지 엘메르쿠리오는 9일 산티아고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국제공항에서 최소 7명의 무장 강도가 화물차량에 실려 있던 현금 100만 유로(약 14억 원)와 1400만 달러(약 1…

칠레 산티아고의 국제공항 창고에서 9일(현지시간) 현금 수송 차량에 실으려던 1400만 달러(약 168억원)와 100만 유로(약 14억원)의 현금이 강도들에 의해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칠레 관리들이 밝혔다. 칠레 경찰의 오스카 피게로아는 최소 7명 이상인 무장 범인들이 유명…

사회 경제적 대혼란 속 수백만 베네수엘라 국민이 자국을 떠나 난민이 되어가고 있는 와중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눈치 없는 발언으로 국민적 공분을 샀다.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TV를 통해 중계된 여성 보건 정책을 설명 행사에서 “…
세계에서 유일한 ‘코로나19 청정 대륙’이었던 중남미 지역에서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멕시코 보건당국이 밝혔다. 중남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브라질에 …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간 세계 유일의 코로나 청정 대륙으로 평가받았던 남미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 세계에 코로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은 26일 이달 9∼21일 이탈리…
브라질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해당 환자가 2차 검사에서까지 양성 판정을 받으면 브라질 및 남미에서 첫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된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당국은 25일(현지시간) 밤 성명을 통해 브라질 국적 61세…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위기로 인해 국민들 3명 가운데 1명은 최소의 영양 섭취를 위해 뿌리채소와 콩으로 연명하면서 매 끼니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엔 식량계획 ( World Food Program . WFP)이 23일(현지시간) 출간한 한 연구보고서에서 밝…

2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된 ‘카니발 퍼레이드’에서 바로카조나술 삼바학교의 무용수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올해 카니발(25일)을 낀 22∼25일 브라질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카니발 축제가 펼쳐진다. 상파울루=AP 뉴시스

브라질 정부는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시에서 자국민 34명을 철수시켜 격리했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국영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우한에 거주하는 브라질인 34명(외교관 3명 포함)을 태운 공군기 2대가 이날 오전 …

엘 차포(El Chapo·땅딸보)란 별명으로 더 유명한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의 딸이 호화로운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아버지인 구스만이 미국 감옥에 수감 중이지만 폴리스라인(경찰 저지선)까지 동원한 결혼식으로 건재함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2일(현지시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