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2주만에 100명→4000명 ‘40배’…750만 전시민 강제 검사
홍콩에서 오미크론이 폭발적으로 확산하자 방역 당국은 750만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17일 홍콩 싱타오일보는 익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방역 당국이 다음 달부터 매일 최대 100만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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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오미크론이 폭발적으로 확산하자 방역 당국은 750만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17일 홍콩 싱타오일보는 익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방역 당국이 다음 달부터 매일 최대 100만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란 외무부가 우리 정부의 ‘투지’를 거론하며 한국 내 동결자금 해제를 요구했다. 사히드 카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홈페이지 논평을 통해 “은행과 석유 전문가로 구성된 이란의 전문가 대표단이 이번 주 한국 당국자 및 기업과 회담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회…

파키스탄 동부의 한 오지 마을에서 주민들이 코란을 훼손한 의심을 받던 중년의 남자를 무수한 돌멩이를 던져 죽였다고 경찰이 13일 말했다. 앞서 마을 모스크 관리인이 토요일 저녁에 이 남자가 무슬림의 성스러운 책을 모스크 안에서 불 태우는 것을 목격해 마을 사람들과 경찰에 알렸다고 한…

파키스탄은 중국과 공동 개발한 전투기 JF-17(샤오룽 梟龍) 제3세대 50기를 내달 말 증강 배치할 계획이라고 인디아 투데이와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이 11일 보도했다. 매체는 파키스탄 국방 소식통을 인용해 파키스탄이 인도의 러시아제 방공 미사일 S-400에 대응, 레이더에 포착되…

현대자동차 파키스탄 협력업체가 올린 ‘카슈미르 연대의 날’ 관련 글로 촉발된 인도 내 반한(反韓) 감정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기류가 현대차에 대한 항의 수준을 넘어 한국 기업들에 대한 불매 운동은 물론 다른 한-인도 관계에까지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

‘5·9 대선’을 앞둔 필리핀에서 8일(현지시간)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로이터통신이 대선 후보 면면을 공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 순위대로 주요 대선 후보들의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첫 번째 소개된 대선 후보는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
한국 현대자동차가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 분쟁지역 카슈미르와 관련한 논란으로 인도에서 불매운동 위험에 휩싸였다. 현대의 파키스탄 협력업체 니샤트(Nishat) 그룹이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파키스탄 국경일 ‘카슈미르 연대의 날’(5일)을 맞아 자결권을 위해 희생한 카…

홍콩에서 코로나19에 새로 131명이 걸려 누적 환자가 1만4715명으로 늘어났다고 위생서 위생방호센터(衛生防護中心)가 4일 밝혔다. 동망(東網) 등에 따르면 위생방호센터 촹숙콴(張竹君) 전염병처 주임은 지난 24시간 동안 생긴 신규환자 가운데 1명이 국외에서 들어왔고 130명은 지…
미얀마 군부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에게 11번째 부패 혐의를 제기했다고 AFP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군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수치 고문이 어머니의 이름을 딴 자선재단을 통해 55만달러(약 6억6100만원)를 불법으로 받아 11번째 부패 혐의가 적용됐다고 밝혔…
![4세 동생까지 잡아간 군부 향해 굴복 대신 총잡은 미얀마 여대생[사람, 세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04/111564798.1.jpg)
지난해 6월 미얀마 군과 경찰이 들이닥쳤을 때 집에는 세 모녀가 있었다. 고향 집을 찾은 열아홉 살 법대생 테인 산디 소는 어머니와 함께 막내 여동생을 돌보고 있었다. 여동생은 네 살이었다. 군경은 이미 떠나고 없는 아버지의 행방을 따져 물었다. 교사인 아버지는 지역에서 반정부 시위를…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미얀마 민주 정부가 군부의 쿠데타로 허무하게 무너진 지 정확히 1년이 지났다. 2021년 2월1일 미얀마 민 아웅 흘라잉(Min Aung Hlaing) 최고사령관이 이끄는 군부 세력은 무력을 앞세워 아웅산 수치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를 와해시켰다…

배수로가 터지면서 도로가 무너져 내려 승용차 5대가 땅속으로 빨려들어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세리 켐방간에서 촬영된 유튜브 영상을 보면 사고는 마치 다이너마이트가 연쇄 폭발한 것처럼 눈 깜짝 할 사이에 벌어졌다. 현지에 폭우가 쏟아진 후 배수관이 압력…
배우 리차드 기어로부터 뺨에 키스를 받았다는 이유로 ‘외설’ 혐의를 받은 인도의 여배우가 15년 만에 마침내 혐의를 벗어났다. 지난 2007년 인도 발리우드의 여배우 실파 셰티는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수도 델리에서 열린 행사에서 배우 리차드 기어에게…

태국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25일(현지시간) 30년 넘게 외교적으로 갈등을 빚어온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 사우디 국영 SPA 통신, AP통신은 쁘라윳 총리가 이날 사우디 리야드에 도착해 이틀간의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SPA 통신은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동유럽과 발트 3국에 배치될 미군 규모를 8500명으로 결정하고 파병 대비 명령을 내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중남미 쿠바, 베네수엘라 정상과 연이어 협력 강화를 약속하며 미국을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다른 변종에 비해 피부나 플라스틱 표면 등에서 더 오래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일본 교토대 연구팀 논문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연구팀은 해부용 시신의 피부와 플라스틱 등에 변이 발생 전 …
![[르포]우크라軍, 기자에 “5분내 안 떠나면 체포”… 러 1km앞 우크라 검문소 일촉즉발 긴장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24/111390711.11.jpg)
“여기서 당장 5분 내로 나가라. 불이행하면 체포할 수 있다!” 21일 오후 3시경(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북동부 곱토우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로 넘어가는 국경이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이곳에 국경검문소가 설치돼 있었다. 검문소에서 세관을 거쳐 약 950m만 걸어가면 바로 러시아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로) 들어갈(move in) 것”이라며 “(침공 시 러시아) 은행들은 달러로 거래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우크라 사태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스위스 제네바 개최 미-러 외교장관 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전쟁이 발발할 경우 한국에 미칠 영향에 우리 정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20일 “우크라이나 사태 해법을 논의하는 21일 미-러 외교장관 간 회담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19일 미국이 반도체 등 글…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미국-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러시아가 충돌하는 근원적 배경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추진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트위터를 통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통화하고 6월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