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도기박물관서 ‘월출, 흙의 해석’ 도예·공예 전시 개최

  • 동아일보

전시 ‘월출, 흙의 해석’ 포스터. 영암도기박물관 제공
전시 ‘월출, 흙의 해석’ 포스터. 영암도기박물관 제공

월출산을 주제로 한 도예·공예 전시 ‘월출, 흙의 해석’이 오는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전남 영암군에 있는 영암도기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국 각지의 도예가와 공예가 26명이 참여해 월출산의 자연 풍경을 흙과 도자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참여 작가들은 ‘영암 Fine Craft Art Club(영암FC)’ 이름으로 활동하며, 영암 지역의 흙과 도자 전통을 바탕으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전시장에는 월출산의 바위와 능선, 구름, 눈 등 자연 요소를 주제로 한 작품 50여 점이 소개된다. 흙의 질감과 유약, 철화 기법 등을 활용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풍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월출산은 ‘달을 품은 바위산’으로 불리며 시와 그림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의 소재로 활용돼 왔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자연 이미지를 현대 도예의 시선으로 풀어낸 결과물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전시는 영암도기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참여 작가는 고은아, 김동표, 김수민, 김수연, 김정우, 김종훈, 박성극, 박진혁, 신재일, 신현민, 안정은, 은성민, 이문정, 이문현, 이정현, 이태호, 정영유, 정준영, 정유나, 조아라, 조장현, 지승민, 최소정, 하경아, 홍우경, 스튜디오 포 등 총 26명이다.

부대행사로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박물관 내 야외 장작가마에서 소성 과정을 참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같은 기간 박물관 마당 정자에서는 작가와 함께하는 찻자리도 하루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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