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월간 조용히 정보만 빼갔다…중국인 전 직원 소행인듯
쿠팡의 이번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은 쿠팡에서 이미 퇴직한 중국 국적 직원의 소행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쿠팡 측은 경찰에 ‘신원불상자’를 대상으로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개인정보보위원회(개인정보위)에 제출한 사건경위 보고서에는 전 중국 국적 직원의 범행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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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이번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은 쿠팡에서 이미 퇴직한 중국 국적 직원의 소행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쿠팡 측은 경찰에 ‘신원불상자’를 대상으로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개인정보보위원회(개인정보위)에 제출한 사건경위 보고서에는 전 중국 국적 직원의 범행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국내 이커머스 점유율 1위 업체 쿠팡에서 약 3370만 건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2차 피해를 우려해 등록된 결제수단을 삭제하거나 매월 자동 결제되는 ‘와우 멤버십’을 해지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늦장 통보’와 보상 공백 등 쿠팡의 대응을 …

올해 들어 국민연금이 개인투자자보다 더 공격적으로 해외 주식 투자를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 개미’가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는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오히려 국민연금의 해외 주식 투자 증가 폭이 크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해외 시장이 …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 계약을 했다가 이를 취소한 비율이 전체 거래의 7.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 해제 여부가 공개되기 시작한 2020년 이후 가장 높다. 6·27 대출 규제와 10·15 부동산 대책 등 정책 변화로 매매 여건이 크게 바뀌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른 가격으…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요 시중은행에서 기업들이 가입한 ‘달러 예금’ 잔액이 한 달 새 21%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최대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조선, 반도체를 중심으로 국내 대기업들이 대미 투자를 위해 달러를 환전하지 않…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여객기’인 에어버스의 소형 여객기인 ‘A320 패밀리(A320)’ 기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주말 사이 전 세계에서 수천 대의 비행기가 일시적으로 발이 묶이는 소동이 벌어졌다. 특정 조건에서 비행 제어 컴퓨터가 오작동할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해당 기종…

부동산 투자를 중심으로 급증한 가계부채가 소비를 제약하는 구조적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부동산발 가계 부채 누증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 신용(빚)이 민간 소비 증가율을 2013년부터 매년 0.40~0.44%포인트씩 둔화시켰다. 국내…
![[속보] 정부 “쿠팡 현장조사…3000만개 이상 고객계정 유출 확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30/132870931.1.jpg)
정부 “쿠팡 현장조사…3000만개 이상 고객계정 유출 확인” (동아일보)

에코프로가 국내 이차전지 소재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유럽에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삼성SDI, SK온 등의 한국 기업이 이미 유럽에 진출해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 ‘K배터리’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유럽에서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에코프로는 지난달 28일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1위 업체인 쿠팡에서 사실상 전 회원의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가운데, 쿠팡이 이 사실을 5개월 간 인지도 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급속하게 성장하며 외형만 커진 쿠팡이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체계 마련에 소홀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30일 쿠팡…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1위 업체인 쿠팡에서 약 3400만 건의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쿠팡 회원 유출정보를 악용한 스미싱 등 2차 피해 우려도 확산되면서 정부가 보안 주의사항을 공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은행들이 대출 총량 규제의 한도를 맞추기 위해 연말 대출 창구 문을 잇따라 닫으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세가 둔화됐다. 반면 신용대출은 마이너스통장을 중심으로 4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27일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

쿠팡에서 3370만 개 계정에 달하는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걸로 확인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쿠팡이 2021년과 2024년 두 차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취득하고도 2021년부터 최근까지 총 네 차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반복해 온 것…

원화 가치 하락으로 한국의 올해 달러 환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최근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국제 비교 지표인 올해 달러 기준 명목 GDP를 1조8586억 달러로 추산했다. 지난해 1조8754억 달러보다 168억…

항공기 비즈니스석에 앉겠다며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는 외국인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30일 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전날 50대 남성을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다.A씨는 전날 오후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

집값이 오르더라도 소비 증가 폭은 주요국보다 크게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과거부터 누적된 부동산발 가계부채가 민간 소비를 연평균 최대 0.44%포인트씩 둔화시키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장기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향후 소비를 지속적으로 제약할 수 있다는 경고다. 한국은행은 3…

국내 대기업 절반가량이 내년에도 ‘긴축 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30인 이상 기업 229개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기업 경영전망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2026년 경영계획을 수립한 기업 10곳 중 4…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파일럿 브랜드 ‘소싯(SAUCIT)’ 34년 동안 축적해 온 소스 DNA를 확대한다.교촌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판교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소싯 브랜드 전략과 로드맵을 발표했다.소싯은 소스(SAUCE)와 ‘It’s KYOCHON Di…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 계약 해제 비율이 2020년 조사 이후 최대치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 대책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선 이른바 ‘아파트 신고가 띄우기’를 통한 시장 교란 시도가 성행하고 있는 것…

압도적인 고객수를 보유한 쿠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e커머스, 패션, 명품, 식품 등 유통 업계 전반으로 잇따르면서 소비자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19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으며 즉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