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세~24세’ HIV 확산에 태국 비상…“학교 콘돔 배포·성교육 확대”
최근 태국에서 10대와 청년층 사이에서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보건 당국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13일(현지시각) 태국 매체 방콕포스트는 현지 보건 당국의 통계를 인용해 태국 내 연간 신규 HIV 감염자 약 9000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15세에서 24세…
-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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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국에서 10대와 청년층 사이에서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보건 당국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13일(현지시각) 태국 매체 방콕포스트는 현지 보건 당국의 통계를 인용해 태국 내 연간 신규 HIV 감염자 약 9000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15세에서 24세…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제2형(성인) 당뇨병 환자의 중증저혈당 발생 위험이 최대 2.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저소득층 당뇨병 관리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맞춤형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윤재승·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미숙·숭실대학교…

14세기 유럽 전역을 휩쓸었던 흑사병(Pestis)이 21세기 주요 선진국 미국에서 발생했다.복수의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애리조나 주 코코니노 카운티 보건 당국은 한 주민이 폐렴형 흑사병(pneumonic plague)에 걸려 사망했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각) 공식 발표했다. 해…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맥주 한 잔이 통풍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무알코올 맥주’도 예외는 아니라는 지적이다.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따르면 2020년 이후 20~40대 통풍 환자는 전체 환자의 약 48%를 차지하고 있다. 이 연령대 환자 수는 매년 5% 이상 꾸준히…

여름철 해양 사고는 대부분 ‘방심’에서 시작된다. 특히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 수영, 기상 무시가 대표적이다.휴가철을 맞아 바다를 찾는 발길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강원소방본부 박두철 소방장과 함께 여름철 해양 안전 수칙을 짚어봤다.방심은 곧 사고…피서지에서 벌어지는 일들박 소방장은 “…
![“근육 키우며 댄스스포츠로 유산소 운동…인생이 즐거워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11/131981885.1.jpg)
71세인 강찬수 씨는 5월 미스터서울 & 미즈서울 선발대회 마스터스 60세 이상부에 출전했다. 7명 중 6위를 했지만 뜻깊은 경험이었다. 15년 넘게 피트니스센터에서 몸 관리해 오면서 단 한 번도 생각지도 못했던 도전을 감행해 거둔 성적이라 의미 있었다.“4개월여 음식 조절하며 집중적…

전·현직 항공사 승무원들이 “기내 커피와 차는 절대 마시지 말라”고 경고했다. 기내 음료에 사용되는 물탱크 상태가 기대만큼 깨끗하지 않다는 증언과 함께, 미국 환경당국의 수질 검사 결과도 공개됐다. 항공기 식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무공무원 포상? 부실 과세 방지책부터 만들어야”[서영아의 100세 카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11/131832429.1.jpg)
‘인생에서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두 가지는 죽음과 세금이다.’미국 건국의 아버지 벤저민 프랭클린의 말이다. ‘조세 전문 변호사’로 일해 온 고성춘 변호사(61)는 심지어 “국세청은 죽음의 길목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표현한다. 한 사람이 평생 내야 할 세금을 ‘사후(死後)’ 정산하기 위…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살모넬라 식중독 주의보가 내려졌다. 여름철에는 특히 계란과 복합조리식품을 통한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왔다.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살모넬라 식중독은 총 204건 발생했으며, 환자 수는 7788명에 달했다고 밝…

동국제약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인 ‘캐니시리즈’ 3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캐니시리즈는 반려견과 반려묘의 구강청결, 구취제거 등 구강건강을 위한 캐니덴트와 피부 건강을 위한 캐니스킨, 모기·진드기 기피제 캐니벅스 등으로 구성됐다. 전국 약국과 네이버 …

개그맨 김영철(51)이 급성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은 뒤 ‘마비성 장폐색’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다.김영철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수요일, SBS 조식을 거의 못 먹은 채 귀가했고 갑자기 짜장면과 라면을 동시에 먹고 싶어져 먹었다”며 “짜장이 살짝 매웠고, 30분쯤…

유한양행은 식후 혈당과 체형 관리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능성 표시식품 ‘센스밸런스 다운핏’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이눌린·치커리 추출물을 주원료로 사용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식후…

성인기에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신체 활동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는 사람은 이후 삶에서 전체 사망 위험이 30~4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침에는 못 미치지만 이전보다 활동량을 증가시킨 경우에도 사망 위험이 20~25%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

다양한 신경통증 치료에 쓰이는 가바펜틴(제품명 뉴론틴)이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학술지 국부마취와 통증 의학(Regional Anesthesia & Pain Medicine)에 발표한 대규모 관찰 연구에 따르면, 가바펜틴을 6회 이상 처방 받은 사람…

대림성모병원이 9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유방암병원 개소 10주년 및 갑상선병원 개소 20주년 기념, 청암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의료계 및 제약·바이오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대림성모병원은 협력 병의원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국내외 최신 지견을 소…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모 씨(25)는 퇴근 후 소파에 눕는 게 습관이 됐다. 이용권을 결제해 둔 헬스장도 나가지 않은 지 오래다. 김 씨는 “퇴근 후 집에 가면 피곤해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며 “가끔 소화하려 아파트 단지를 따라 천천히 산책하는 게 하는 운동의 전부”라…
![“근육 키우며 자신감 쑥… 71세에 보디빌딩 대회 출전”[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10/131978474.5.jpg)
71세의 강찬수 씨는 올 5월 미스터서울 & 미즈서울 선발 대회 마스터스 60세 이상부(部)에 출전했다. 7명 중 6위를 했지만 뜻깊은 경험이었다. 15년 넘게 피트니스센터에서 몸을 관리해 오면서 단 한 번 생각지도 못한 도전을 감행해 거둔 성적이라 의미 있었다. “4개월여 음식 조절…

동아제약은 10일 영유아 피부염 치료제 ‘디판큐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영유아는 피부장벽이 얇아 외부물질 저항력이 약하다. 이로 인해 피부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2023년)에 따르면 영유아 다빈도 질병 순위 상위권(톱20)에 …

지씨셀(GC셀)은 10일 인공혈소판 연구·개발 기업 듀셀과 줄기세포 유래 인공혈소판 ‘DCB-101’에 대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경기도 용인 소재 GC셀 셀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원성용 GC셀 대표와 이민우 듀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

LG화학은 9일(현지시간)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Rhythm Pharmaceuticals, 이하 리듬파마)에 기술수출한 경구용 희귀비만증 치료 신약 후보물질 ‘비바멜라곤(Bivamelagon, 개발명 LB54640)’의 시상하부비만증 임상 2상 톱라인 결과를 리듬파마가 발표했다고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