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이하 한국시간) 온라인 상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톰브래들리 국제공항에 도착한 현빈과 손예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짐을 실은 카트를 밀며 입국장에 들어서고, 두 사람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에서 손예진이 밀던 카트가 바닥에 걸리자 현빈이 이동을 도왔고, 공항을 나온 현빈은 전화 통화를 하다가 차도에 서 있는 손예진을 보고 안쪽으로 끌어 당기며 보호하기도 했다. 또한 손예진은 현빈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올리며 대기하는 등 다정한 모습도 보여줘 시선을 더욱 집중시켰다.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의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두 사람의 가족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등 외부에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어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린 지 11일 만인 이달 11일 오후 미국으로 뒤늦은 신혼여행을 떠났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18년 영화 ‘협상’에 동반 출연하며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하며 미국 마트에서의 목격담 등 총 세 번의 열애설이 나왔으나 모두 부인했다. 하지만 양측은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사귀게 됐다며, 지난 2021년 1월1일 열애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후 1년여 만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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