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17억 1000만 원 기부…11곳 단체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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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월 2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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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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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가 MSG워너비 발매 음원 및 부가사업, 탁구선수 신유빈의 기부금 미션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 총 17억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놀면 뭐하니?’ (연출 김태호 김윤집 김진용 왕종석 작가 최혜정) 측은 2일 “새해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놀면 뭐하니?’ 제작진 및 출연자들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11곳의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놀면 뭐하니?’는 지난해 MSG워너비(지석진, 김정민, KCM, 쌈디, 이동휘, 이상이, 박재정, 원슈타인)의 음원과 앨범 판매 등 부가 사업, 2021 달력 판매금 및 탁구선수 신유빈이 라켓중년단(유재석, 정준하, 하하)과의 미션으로 획득한 기부금을 포함해 총 17억 1000만 원을 모았다.

신유빈 선수는 당시 라켓중년단, 아버지와 함께 유소년 탁구선수 지원을 위한 기부금 미션인 카드 쓰러뜨리기에 도전해 1000만 원을 획득했다. 여기에 자신의 출연료 전액을 더해 총 2000만 원을 대한탁구협회에 기부했다.

남은 기부금 16억 9000만 원은 안나의 집, 한국소아암재단, 사랑의 열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밀알 복지 재단, 세이브더 칠드런, 동방 사회 복지회, 지파운데이션, 함께하는 사랑밭,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이상 10곳 단체에 전달된다.

지난해에도 ‘놀면 뭐하니?’는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유산슬과 송가인의 ‘이별의 버스 정류장’, 처진 달팽이(유재석&이적)의 ‘말하는 대로 (2020 Live Ver.)’를 시작으로 싹쓰리(유두래곤, 비룡, 린다G), 환불원정대(만옥, 천옥, 은비, 실비)의 음원과 앨범 판매 등 부가 사업을 통해 총 18억 원의 수익금을 달성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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