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김용호 방송 본 후 “유치하고 수준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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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21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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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이 유튜버 김용호가 현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한 것과 관련해 “유치하고 수준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한예슬은 20일 김용호의 방송을 들은 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도 저 깎아내리느라 수고하셨다”며 “여자 연예인 한 명을 붙들고 열혈 취재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다. 유치하고 수준 떨어져서 말을 잇지 못하겠다”고 방송을 본 소감을 남겼다.

김용호는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 “한예슬이 남자친구에게 5억 원짜리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선물했다고 했는데 한예슬이 자신의 차라고 주장했다”라며 “한예슬의 개인 법인인 논어스가 있는데 그 람보르기니가 법인의 차”라고 말했다.

이어 “한예슬이 남자친구를 직원으로 등록해 월급을 주고 있었다”라며 “법인 몀의로 람보르기니를 사서 남자친구에게 준 것”이라고 탈세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용호는 이것을 국세청에 신고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호는 또 한예슬의 남자친구는 황하나의 전 남자친구라고도 주장했다. 김용호는 “황하나가 술집에 많이 다녔다는 이야기는 다들 아시는 사실”이라며 “그가 당시 만나던 사람 중 한 명이 한예슬 남자친구다. 버닝썬과 다 연결이 되어있다”라고 말했다.

김용호는 한예슬이 남자친구의 얼굴을 SNS에 공개한 이후로 관련 의혹을 방송을 하기 시작했다. 김용호는 한예슬 남자친구가 화류계 출신이고, 한예슬이 ‘버닝썬 마약 배우’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한예슬은 최근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용호가 제기한 의혹들에 대해 자세하게 해명하고 있다. 그는 남자친구는 유흥업소 출신이 아니고 자신도 버닝썬 클럽에서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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