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혜진, 강승호 대표와 27년만에 성격차 이혼…“좋은 친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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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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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혜진© News1
가수 장혜진© News1
가수 장혜진(54)이 유명 연예 기획자 강승호 대표와 이혼한 가운데,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가 “두 사람이 서로 응원하며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혜진의 이혼은 2일 오전 뉴스1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보도 후 장혜진의 소소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먼저 저희 소속 아티스트인 장혜진 님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장혜진 님은 올해 8월 초 남편분과의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현재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그 외의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기에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장혜진이 MBC 합창단원으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알고 지내다 1992년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이 한 명 있다.

장혜진은 1987년 MBC 합창단에 입단해 활동하가 1991년부터 가수로 전향해 활동했다. 그는 ‘이젠’ ‘키 작은 하늘’ ‘내게로’ ‘완전한 사랑’ ‘꿈의 대화’ ‘영원으로’ ‘아름다운 날들’ ‘다시 돌아와’ 등을 비롯해 최근 윤민수와 함께 부른 ‘술이 문제야’까지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강승호 대표는 캔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이사 등도 역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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