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설 연휴 525만명 역대 최다 동원→1000만 돌파

  • 뉴스1
  • 입력 2019년 2월 7일 0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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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포스터
‘극한직업’ 포스터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이 설 연휴 무려 525만 명을 동원했다.

‘극한직업’이 설 연휴 5일간 525만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천만 명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설 연휴의 시작인 2일부터 6일까지 매일 약 100만명의 관객을 추가해 5일간 총 525만 7243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이는 기존 역대 설 연휴 최다 관객 보유작인 ‘검사외전’의 478만 9288명을 제친 것으로 역대 설 연휴 최다 누적 관객수를 경신한 기록이다. 더불어 이 영화는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6일 역대 천만 영화 중 세 번째 빠른 속도인 개봉 15일만에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역대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개봉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최다 일일 관객수를 기록했던 ‘극한직업’은 지난달 27일 103만 2769명, 3일 105만 8511명, 5일에는 113만 216명, 6일 113만 404명 등 100만명 이상의 일일 관객수를 무려 4차례 기록했다.

하루 관객 100만명 이상을 동원한 작품은 ‘부산행’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스파이더맨: 홈 커밍’ 등 일부 블록버스터 영화들만이 보유한 드문 기록이다. ‘극한직업’보다 일일 100만 이상 관객수 횟수가 많은 작품은 ‘신과함께-인과 연’(5회) 단 한 편뿐이다.

한편 ‘극한직업’은 웃음 바이러스를 퍼뜨리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든 마약반 5인방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전격 공개해 다시 한번 천만 관객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순도 100% 웃음의 흥행 신기록으로 설 연휴 극장가를 휩쓴 <극한직업>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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