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생선가게를 해서 비린내가 나는 게 콤플렉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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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2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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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이영자가 자신의 콤플렉스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가 국군 장병들 앞에서 강연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콤플렉스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영자는 "가장 힘들었던 건 주변의 상황이나 환경이 아닌 나도 모르게 왜곡된 내 안의 열등감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생선가게를 해서 비린내가 나는 게 콤플렉스였다. 냄새난다고 하면 어떡하지? 지금까지도 냄새 맡는 게 습관이 됐다"고 밝혔다.

또 이영자는 강연 말미 "지금 이 군대에서의 시간은 가장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다. 스스로한테 집중해서 자신의 열등감이 무엇인지 꼭 찾아내서 박살 냈으면 좋겠다. 열등감을 고치지 않으면 세상의 소리를 삐딱하게 듣게 된다. 열등감을 떨쳐내야 망가지지 않는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영자와 매니저는 800명 군 장병들을 위해 떡볶이와 순대를 쐈다. 특히 이영자는 직접 순대를 썰어주고 장병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불러줘 훈훈하게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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