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가 국군 장병들 앞에서 강연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콤플렉스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영자는 "가장 힘들었던 건 주변의 상황이나 환경이 아닌 나도 모르게 왜곡된 내 안의 열등감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생선가게를 해서 비린내가 나는 게 콤플렉스였다. 냄새난다고 하면 어떡하지? 지금까지도 냄새 맡는 게 습관이 됐다"고 밝혔다.
또 이영자는 강연 말미 "지금 이 군대에서의 시간은 가장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다. 스스로한테 집중해서 자신의 열등감이 무엇인지 꼭 찾아내서 박살 냈으면 좋겠다. 열등감을 고치지 않으면 세상의 소리를 삐딱하게 듣게 된다. 열등감을 떨쳐내야 망가지지 않는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영자와 매니저는 800명 군 장병들을 위해 떡볶이와 순대를 쐈다. 특히 이영자는 직접 순대를 썰어주고 장병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불러줘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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