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보그맘‘ 아닌 ‘예비맘’ 됐다…“임신 4개월, 혼인신고 마쳐”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1월 24일 10시 15분


코멘트

사진=박한별 인스타그램
사진=박한별 인스타그램
배우 박한별이 결혼 소식과 동시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박한별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저는 곧 4개월이 다 되어가는 예비엄마! 마음이 아주 멋지신 예비아빠와는 이미 혼인 신고는 마친 상태며, 식은 우선 간단한 가족행사로 대신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어 “가능하다면 내년에 조용하게 예쁜 모습을 남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한별은 임신과 관련 “초기에 촬영기간과 겹쳐 살짝 걱정했었지만 다행이 아기와 저 모두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보내왔고 이제 이렇게 공개도 했으니 많은 분들께 더 축복받고 행복한 일만 남은 것 같다”며 “하느님께서 주신 소중한 선물에 하루하루가 너무 감사하고, 세상이 전부 달라 보이는 신기한 경험들로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며 예비 엄마가 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이 기쁜 다짐들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다른 멋진 말로 포장하지 않겠다”며 “그냥 예쁘게, 행복하게, 열심히 사랑하고 사랑받으면서 잘 살겠다. 갑작스런 발표에 놀라셨겠지만 많이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한별은 “비록 누군가의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는, 인생이 통째로 뒤바뀌고 있는 경험을 하고 있지만 연기생활은 늘 똑같이 꾸준히 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박한별은 지난 6월 일반인 남성과 열애설이 보도됐으나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배우 주상욱과 차예련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박한별이 곧 결혼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현재 박한별은 12월 1일 종영을 앞둔 MBC 드라마 ‘보그맘’에서 아들을 위해 최상의 양육과 최고의 엄마 역할을 수행하도록 프로그래밍 된 사이보그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