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기’ 서우 “엄마는 내 최고의 안티, 악플 100개 합친 것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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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21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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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우가 ‘미래일기’에서 어머니를 자신의 최고 안티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MBC ‘미래일기’에서는 서우가 출연해 54세의 미래의 삶을 살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90세가 된 어머니와 만나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서우는 친어머니에 대해 “절 37세에 낳으셨다. 딸 셋 중 막내딸이다”라며 “예쁨을 받고 자랐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제 최고의 안티는 엄마”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는 악플을 100개 합친 정도다. 굉장히 솔직한 말로 내게 돌직구를 던지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우는 “집에서 참 손이 많이 가는 딸이었다. 미래로 가면 엄마와 여행을 많이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후 54세 나이의 미래로 간 서우는 90세 분장을 한 엄마와 만났고, 왈칵 눈물을 터뜨리며 엄마를 말없이 안았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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