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지수 “스폰서 폭로, 그 분 보라고 대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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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29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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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지수가 스폰서 폭로에 관련돼 입을 열었다.

지수는 최근 bnt와의 인터뷰에서 “스폰서 폭로에 대해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말에 더 힘 있는 스폰이 있다는 말까지 있더라. 그런데 맹세코 노이즈 마케팅 절대 아니고요. 계속 성가시게 하니까 그 분 보라고 대응한 것 일뿐 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내가 개인적으로 연락하게 되면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아예 그 사람과 말을 섞지 않으려고 취한 방법이었을 뿐 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주인공 오디션에 탈락한 점에 대해 지수는 “탑3에 들지 못해 아쉽지만 충분히 이슈가 됐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다른 좋은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보나 연기 호흡 맞춰보고 싶은 배우로는 송중기와 서강준을 지목하며 이상형은 기댈 수 있는 믿음직스러운 남자라고 똑 부러지게 얘기했다. 좋아하는 여배우로는 손예진과 한효주를 꼽으며 외모와는 다른 반전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했다.

아이돌 연기자에 대한 편견을 갖는 것에 대해 “사실 연기를 못하면 질타를 받는 게 당연하지만 다른 일반 연기자 못지않게 잘 해낸다면 사실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라며 향후 드라마를 통해 대중들과 만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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