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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설민석 “이방원 ‘하여가’, 정몽주 죽이려는 명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03 09:41
2016년 6월 3일 09시 41분
입력
2016-06-03 09:39
2016년 6월 3일 09시 39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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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O tvN ‘어쩌다 어른’
‘어쩌다 어른’ 설민석이 이방원의 ‘하여가’의 비화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O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설민석이 ‘수신제가치국평천하-제가 1편’에 대해 강의를 했다.
이날 설민석은 이방원의 ‘하여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설민석은 “조선을 건국하고자 했던 이방원이 정몽주에게 남긴 ‘하여가’는 우리 둘이 조선 건국에서 살아보자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방원은 정몽주의 의견을 구하러 간 것이 아니었다. 이미 정몽주가 ‘단심가’로 답을 내놓을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런 정몽주를 죽이려는 명분을 만들기 위해 읊은 시”라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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