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는 2일 방송된 MBC FM4U ‘박경림의 두 시의 데이트’에서는 영화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 홍보차 출연해 아내와의 만남을 언급했다.
김상호는 “친구 소개로 아내를 만나게 됐다. 조개구이 가게에서 만났는데 그 때는 제가 돈이 없었다. 대학 도서관 사서인 아내가 바지 정장을 입고 서류 가방을 들고 오더라. 사람 눈에서 광선이 나온다는 걸 그때 알았다. 저와 같이 살아주는 것 자체가 괜찮은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주에서 라면 장사를 하는데 연극이 너무 하고 싶었다. 혼자 올라갈 수는 없어 아내에게 ‘서울에서 연극을 하고 싶다’고 했다. 아내가 일주일만 시간을 달라고 했다. 행복하게 해줄 자신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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